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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이 19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서 진행된 영화 ‘설해’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기자] |
박해진은 19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서 진행된 영화 ‘설해’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출연계기 등을 언급했다.
이날 박해진은 “촬영한 지 꽤 오래됐다. 2~3년 정도 지났다. 감독님께서 직접 쓰신 작품인데 시나리오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 또 제가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역할이었다. 당시에 여러 가지 이유로 마음에 들어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스크린 데뷔작 ‘설해’에서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내건 남자 상우를 연기했다. 아쿠아리스트이자 수영선수 만년 후보생으로 우연히 찾은 한강에서 마주친 선미(이영아)와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박해진은 극중 직업이 수영 선수인 것과 관련, “개인적으로 물도, 수영도 싫어한다. 중학교 때 물에 빠져 죽을 뻔 한 경험이 있어서 공포감이 있다”며 “역할을 위해 전 국가대표 선수 정두희 코치에게 수영을 배웠다. 풀샷 장면의 경우 정두희 코치가 대신해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감’, ‘바보’ 등을 연출한 김정권 감독의 신작 ‘설해’는 아쿠아리스트이자 실업팀 수영선수 상우와 어릴 적 아빠의 추억을 간직한 선미의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사랑을 그려낸 순백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015년 1월8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