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우리 기자] 후강퉁(滬港通 상하이증시와 홍콩증시 주식 연동거래제도) 개통, 개혁 기대감과 함께 금리 인하까지 더해져 A주가 활황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주식 신용대주거래 규모가 사상 최대치에 육박하며 A증시 핵심 자금원이 되고 있다.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道) 19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 이후 중국 A증시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주식 신용대주거래 규모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17일 기준 상하이증시와 선전증시 거래를 위한 신용융자 잔액이 9840억3300만 위안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증시에 대한 전망이 낙관적인 상황에서 신용거래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연말까지 1조위안을 돌파할 가능성도 크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신은만국증권(申銀萬國證券) 애널리스트 왕성(王勝)은 "레버리지 수단인 주식 신용거래는 '양날의 검'"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