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진 연출의 뮤지컬 ‘영웅’ 중국공연 일정이 연기됐다. [사진=LG아트센터] |
뮤지컬 ‘영웅’ 제작사 에이콤인터내셔날은 17일 “12월 20일~21일 하얼빈시 초청 공연이 예정되었던 뮤지컬‘영웅’이 2015년 2월 7일~8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일정 변경은 공연장 확보 관련 중국 현지 사정으로 인해 발생했다. 뮤지컬 ‘영웅’의 중국 공연은 당초 예정됐던 하얼빈시 소년궁(800석 규모)에서 환구극장(1600석 규모)으로 변경된다.
한편, 이번 중국 공연은 90여명의 대규모 공연단이 2월 초 하얼빈을 방문해 4차례(2월 7~8일)에 걸쳐 공연하는 일정이다.
에이톰인터내셔날 측은 “당초 촉박한 준비 일정보다 많은 준비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 그 만큼 한·중 우호증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뮤지컬로서 손색이 없는 공연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