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문건유출 혐의 최모경위, 차안에서 숨진 채 발견 `번개탄 흔적`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청와대 문건 유출 혐의를 받고 있는 최모경위가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최모경위는 이날 오후 2시30분께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장천리에 주차된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숨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고 최모경위의 손목에는 자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졌다.
서울경찰청 정보1분실 최모경위는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등이 담긴 청와대 문건을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아 지난 9일 검찰에 체포돼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최모경위는 이날 오후 검찰의 재소환 통보에 따라 서울 중앙지검에 출석할 예정이었다.
한편 최모경위는 휴가를 낸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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