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전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낙폭을 다소 회복하며 소폭 올라 마감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12포인트(0.27%) 오른 1921.71을 기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증시가 전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낙폭에 따른 되돌림으로 봤다.
고승희 SK증권 연구원은 "오늘 증시가 5포인트 가량 오른 것은 전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하락에 따른 되돌림 때문"이라며 "미국 소매판매 지표가 잘 나온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529억원, 218억원 팔았다. 기관은 1854억원 샀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12억원, 1160억원 매도로 전체 117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이 3.50% 올랐다. 전기가스업과 은행업도 1%대 상승했다. 의료정밀업은 1.89%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이 각각 4.87%, 3.75% 올랐다. 삼성에스디에스는 3.44%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54포인트(0.66%) 내린 533.67로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