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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지나 기자] 연이은 한파로 감기환자가 많아지면서 한방감기약도 인기를 끌고 있다.
광동제약은 기존 쌍화탕 성분을 강화한 프리미엄 한방감기약 '광동원탕'의 판매량이 올 겨울 들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작년까지만 해도 동절기(11월~2월) 월평균 판매량이 약 100 만병이어으나, 올해 10~11월 월평균 판매량이 130만 병으로 전년 동절기 대비 30% 정도 신장했다. 본격적인 겨울 시즌인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한 약사는 광동원탕의 인기 비결에 대해 "광동원탕은 생약성분의 함량이 높아 약국을 찾는 감기 환자들에게 많이 권하고 있다"면서 "졸음이나 중독, 내성의 우려 때문에 일반 감기약 복용을 꺼리는 환자들도 꾸준히 많이 찾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광동원탕은 작약, 숙지황, 황기, 당귀, 감초 등 14가지 생약 성분의 프리미엄 한방감기약이다. 광동제약이 1975년부터 광동쌍화탕을 제조해온 노하우로 독자적인 한방감기약 처방을 완성, 지난 1998년 '해열진통제 조성물 특허'를 받았다. 광동원탕은 이 특허를 바탕으로 만든 제품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제약에서 생산하는 광동원탕 제품은 무방부제 공정으로 생산된다"며 "1975년부터 쌍화탕을 제조해온 노하우와 좋은 원료, 철저한 생산공정관리 등 품질제일의 원칙, 그리고 소비자와 신뢰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