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유가하락, 우리 경제 긍정적…파급효과는 약화 가능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재부 "소비·투자 개선을 위한 내수활성화 대책 추진 필요"

[뉴스핌=함지현 기자] 기획재정부는 9일 최근 국제유가의 하락이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대내외 여건을 감안하면 긍정적 파급효과는 이전에 비해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원유 생산 현장[출처:AP/뉴시스]
기재부는 이날 12월 최근 경제동향을 발표하면서  '저유가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통해 "유가하락은 기업의 생산비 절감과 가계의 실질구매력 증대 등을 통해 전반적으로 우리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수입물품 단가 하락으로 가계의 실질구매력이 증가해 소비가 증대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국제유가가 하락하면 휘발유 등 석유제품의 물가가 떨어지고 경제전체의 수요·공급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소비자 물가를 하락시키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아울러 중간재 비용의 하락으로 인한 기업수익성 증가는 투자 및 생산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수입감소와 세계경기 회복을 통한 수출개선으로 경상수지 흑자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대내외 여건으로 인해 최근 유가하락의 긍정적 파급효과가 이전에 비해 약화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기재부는 "수요요인에 의한 유가 하락은 성장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축소시키는 경향이 있다"며 "산유국의 재정난 심화 등에 따라 경기부진이 심화되면 중동·러시아 등 대 산유국 수출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물가상승률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유가하락이 지속되면 경상성장률 증가를 제약할 가능성도 있다"며 "대내외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유가하락에 따른 실질소득 증가가 바로 소비와 투자로 이어지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한 "항공·해운업 등을 중심으로 유가 하락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조선·석유화학 등은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기재부는 "유가하락의 효과 극대화를 위해 소비·투자 개선을 위한 내수활성화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비교적 안정적으로 박스권을 유지해오던 국제유가는 미국의 셰일오일 등 공급 확대에 따른 수급여건 개선, 달러 강세, 중동 지정학적 불안요인 완화 등으로 인해 올해 6월 이후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다.

두바이유 가격은 올해 11월 평균 배럴당 77.1달러로 지난 6월(107.9달러)대비 30%가량 하락했다. 최근에는 60달러 후반대를 기록해 2009년 하반기 이후 5년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