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한화, 솔라원·큐셀 합병…세계 1위 태양광 회사 탄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정경환 기자] 한화케미칼의 태양광 분야 자회사인 한화솔라원과 한화큐셀이 합병을 통해 셀 생산규모 기준으로 세계 1위의 태양광 회사로 새롭게 탄생한다.

한화그룹은 8일 한화솔라원과 한화큐셀이 각각 이사회 결의를 통해 한화솔라원이 신주발행 방식으로 한화큐셀의 지분 전량을 인수키로 결정, 이를 미국 나스닥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한화솔라원과 한화큐셀 두 회사의 지주회사인 한화솔라홀딩스가 보유한 한화큐셀의 지분 100%를 한화솔라원이 새롭게 발행하는 신주 전량과 맞교환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합병법인의 본사는 서울에 두며, 독일 탈하임에 위치한 기존 한화큐셀 본사는 기술혁신센터(Technology & Innovation Headquarters)로 탈바꿈한다. 한화그룹은 이를 통해 기존 한화큐셀이 영위하고 있던 독일의 앞선 기술력과 혁신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합병법인의 대표이사는 남성우 현 한화솔라원 대표이사가 맡는다. 합병 절차는 2015년 1분기 내에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한화솔라원과 한화큐셀 합병을 통해 새롭게 출범하게 되는 합병법인은 셀 생산규모가 3.28GW에 이르는 세계 1위의 태양광 셀 회사로 도약하게 된다. 특히 3GW 이상의 생산규모를 보유한 경쟁사들이 모두 중국업체로 미국의 반덤핑규제에 즉각적인 영향을 받게 되는 상황에서, 합병법인은 말레이시아와 독일 그리고 중국으로 생산기지를 다각화하고 독일의 기술력에 기반해 질적인 측면에서 명실공히 세계 1위의 태양광 업체로 인정받게 될 전망이다.

이로써 한화그룹은 2010년 8월 한화솔라원(舊 솔라펀파워홀딩스)을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태양광사업을 시작한 이래 4년여 만에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태양광 회사를 일궈냈다. 이 뿐만 아니라 독일, 중국, 미국, 말레이시아 등 전세계 주요한 태양광 시장에 법인을 두고 있는 세계 최고의 태양광 회사의 본사를 한국에 두게 됨으로써, 태양광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무엇보다 한화그룹은 합병법인의 출범을 계기로 태양광 분야에서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 그리고 유럽과 아시아에 걸친 다각화된 생산거점을 바탕으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수익성이 좋은 다운스트림(발전사업) 분야의 강화를 통한 실적 개선도 기대되는 등 이번 합병으로 한화그룹은 태양광 사업이 자생력을 갖춘 그룹 핵심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이번 합병은 별도의 추가 비용 투입 없이 지분양도만으로 이뤄지는 방식을 취함으로써, 한화케미칼로서는 추가적인 투자 없이 이러한 기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더해 합병을 계기로 재무구조도 크게 개선, 나스닥 상장사로 거듭나게 됐다.

남성우 한화솔라원 대표는 “합병법인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EPC(설계ㆍ조달ㆍ시공),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다운스트림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높여 장기적이고 확고한 성장력을 갖춘 업계의 글로벌 리더로서 그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합병은 전세계 태양광 시장의 회복과 재편에 맞물려 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에 확실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국가적으로도 태양광 허브 국가로서 입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솔라원은 한화그룹이 2010년 8월 인수한 회사로 미국 나스닥 상장회사다. 한화솔라원의 본사는 중국 상하이에 있으며, 중국에 800MW 규모의 잉곳·웨이퍼 생산라인, 1.75GW 규모의 셀 생산라인, 2.3GW의 모듈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2015년 5월까지 충북 음성에 230MW의 모듈 생산공장도 새롭게 지을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2012년 한화그룹에 인수됐다. 본사와 연구개발(R&D)센터는 독일 탈하임에 위치하고 있다. 독일과 말레이시아에 총 1.53GW의 셀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공장에 2016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1.1GW의 모듈 생산라인을 신설 중이다. 태양광 다운스트림 사업에 강점을 지닌 회사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약 700MW 규모 이상의 관련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