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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맨 전 멤버 김영재 [사진=뉴시스]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그룹 포맨의 전 멤버 김영재(34)가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운데, 김영재가 누구인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김영재는 지난 2008년 그룹 포맨의 3기 멤버로 합류하며 미니앨범 '퍼스트 키스'(First Kiss)'로 데뷔했다.
이후 김영재는 2009년 11월 미니앨범 '보이스 오브 오텀(Voice Of Autumn)', 2010년 1월 스페셜 앨범 '더 써드 제너레이션(The 3rd Generation)'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특히 바이브의 멤버 윤민수가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영재는 지난 2013년까지 다수의 미니앨범과 싱글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오다 지난 5월 발표한 정규 5집을 끝으로 포맨을 탈퇴했다.
탈퇴 당시 포맨의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김영재가 지난달 소속사와 전속 계약이 만료돼 팀을 떠나 홀로서기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앨범 발매에 앞서 김영재가 6억5000여만의 원금과 이자를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기소됐으나, 재계약 불발과 피소의 연관성은 부인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1팀(팀장 송승섭 서울고검검사)은 김영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 등으로 5일 불구속 기소했다. 김영재는 5억원대 빚을 돌려막는 과정에서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