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제일모직상장] SDS보다 청약물량 적다? "왜곡 없앤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관 수요예측 때 대형기관 오버액션 차단

[뉴스핌=홍승훈 기자] 연말 기업공개시장의 최대어 제일모직에 대한 기관 수요예측 결과, 청약 거품이 상당부분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불과 한 달여 전에 실시된 삼성SDS 당시와는 달리 기관들의 공모청약 기준이 엄격해졌기 때문이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제일모직 상장주관사인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씨티글로벌마켓증권, JP모간증권 등이 3~4일 실시한 기관 수요예측 결과, 전일 중간집계 결과 200조원이 넘는 공모청약자금이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각에선 전일 밤 늦게 집계된 외국계 자금을 포함하면 400조원 가까운 자금이 몰렸다는 추정도 나오고 있다. 

국내선 국민연금 등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는 기본이고 중소 기관들까지 거의 빠짐없이 수요예측에 참가해 적극적인 투자의지를 내비쳤다.

외국계 상황도 비슷하다. 싱가포르투자청, 피델리티, 블랙록 등 글로벌 굴지의 연기금과 해외 기관들도 예상공모가(4만5000원~5만3000원) 상단 수준의 금액을 써냈거나 아예 청약가격을 '백지위임' 한 기관도 있을 정도로 제일모직 청약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였다는 전언도 나온다.

다만 이는 지난달 상장한 삼성SDS 당시 들어온 기관 청약물량(463조원)에 비해 낮은 수준인 것만은 확실해 보이는데 이에 대해 업계에선 다소 엄격해진 규정 영향으로 풀이했다.

이번에 청약에 '풀베팅'했다는 국내 한 기관투자자 관계자는 "이번 제일모직 수요예측에는 삼성SDS때와는 달리 규정이 여러가지로 엄격해졌다"며 "형평성에 맞지 않는 대형 기관들의 과도한 오버액션을 줄이면서 총 청약물량이 줄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해왔다.

국민연금의 아웃소싱 일임펀드의 청약을 엄격히 제한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 펀드 NAV(순자산가치)의 10% 원칙 준수 등도 같은 맥락에서 보면 된다.

앞서 삼성SDS 상장 때만 해도 상당수 기관들이 NAV 10% 한도를 넘어 물량을 신청한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또 국민연금이 고유계정과 아웃소싱 일임펀드 양쪽을 통해 과도하게 청약에 나선다는 비판도 나왔다. 결국 이 같은 요인들로 청약경쟁률이 다소 왜곡된 측면도 있었다.

이번 제일모직 기관 수요예측의 또 하나 관심이슈는 차등배정 여부다. 지난 삼성SDS 청약 당시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기관투자자들에 대해 공모물량을 차등해 배정했다. 평소 해당 증권사와의 거래관계, 보호예수기간 등에 따라 최소 3%에서 최대 8% 수준으로 차등배정된 것이다. 물론 일부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에 대해선 10% 의무한도가 그대로 적용됐다.

한 투자자문사 대표는 "지난번 공모때 우리는 한도만큼 풀(full)로 받았지만 그렇지 못한 곳도 많았다"며 "때문에 이번 수요예측 때는 균등한 배정이 안 되면 거래 끊겠다는 등의 협박성 전화도 많이 갔다고 들었다"고 귀띔했다.

한편, 상장주관을 맡은 대우증권 등 증권사들은 금일 공모가를 확정한뒤 오는 10일과 11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일반투자자들은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대투증권, KB투자증권 등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2875만주에 달하는 총 공모물량은 기관투자자 50%, 일반투자자와 우리사주조합에 각각 20%씩 배정되며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에 10%가 우선 배정되는 방식이다.

이번 제일모직 대표주관사인 대우증권측은 "3일과 4일 수요예측을 마쳤고, 오전중 집계를 마무리하고 오후께 공시를 통해 정확한 숫자를 밝히겠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SDS 상장 주관을 맡았던 한국투자증권은 수요예측 마감 다음 날 오후 5시께 공시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