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외교부 황준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일 러시아를 방문해 북핵문제 등 현안을 논의한다.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 본부장은 이날부터 3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 머물며 러시아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고르 마르굴로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을 만나 북핵문제 및 한반도 정세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 황 본부장은 러시아 내 한반도 관련 인사들을 만나 북한문제 전반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러기간 동안 황 본부장은 김정은 특사인 최룡해 조선노동당 비서의 앞선 방러 결과를 청취, 6자회담 재개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황 본부장은 귀국한 뒤에는 5일께 서울에서 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성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만날 계획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