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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발암물질, 이미 유해성 논란 있었다…"안전성 근거 미미"

기사입력 : 2014년11월28일 16:53

최종수정 : 2014년11월28일 16:53

전자담배 발암물질 다량 함유 [사진=MBC `뉴스투데이` 캡처]
전자담배 발암물질, 이미 유해성 논란 있었다…"안전성 근거 미미"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전자담배에 발암물질이 일반 담배보다 10배 이상 많다는 소식이 알려져 전자담배의 안전성에 대해 논란이 불거졌다.
 
전자담배는 지난 2011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이 "또다른 중독적인 습관을 불러오며, 아이들이 일찍부터 합법적으로 흡연하게 만드는 핑계가 된다"며 지적했다.
 
미국의료협회의 에드워드 랭스턴 박사는 "전자담배의 안전성에 대해 근거가 미미하다"며 "식품의약국(FDA)도 전자담배가 중독성 있고 몸에 해로운 독소들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일향이 첨가된 전자담배 때문에 새로운 니코틴 중독자들이 생길 수 있고 특히 10대 니코틴 사용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전자담배는 담배모양의 케이스에 니코틴액이 담긴 카트리지를 장착해 담배 연기 대신 수증기를 들이 마신다. 리필도 가능하고 향 첨가도 가능하다. 
 
그러나 최근 일본 국립보건의료과학원 연구팀이 전자담배의 증기에 포함돼있는 성분을 분석한 결과,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등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알려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구누기타 나오키 연구원은 "전자담배의 액상을 가열하면서 발생하는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는 일반 담배에서 발생하는 것보다 최대 10배 많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전자담배 발암물질 검출 등 유해성 논란이 계속되면서 홍콩, 캐나다,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는 전자담배를 전면 금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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