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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 음주운전 [사진=채널A 뉴스캡처]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배우 김혜리(45)가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혜리가 28일 오전 6시12분쯤 강남구 청담동 사거리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권 모(57) 씨의 제네시스 승용차와 충돌했다고 밝혔다.
김혜리는 직진 신호를 무시한 채 학동사거리 방면으로 좌회전을 시도하다가 맞은 편 차량의 운전석 부근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피해자 권모 씨는 가벼운 타박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혜리 음주운전에 대해 "사고가 날 당시 김혜리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177%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호를 제대로 보지 못해 일어난 사고"라며 "현장에 출동했을 때 김혜리 본인 스스로도 당황해 울먹였다"고 당시 김혜리 음주운전 상황을 전했다.
한편, 김혜리 음주운전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더욱 논란이다. 김혜리는 지난 2004년 8월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냈고, 당시 음주 측정을 거부해 불구속 입건 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