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서 방출된 뒤 넥센에 영입된 외국인 타자 스나이더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준우승팀 넥센 히어로즈가 스나이더를 낚아채듯 영입했다. 일단 팬들은 스나이더의 영입에 반색했다.
넥센은 외국인 타자 비니 로티노(34)를 방출하고 LG트윈스에서 나온 브래드 스나이더(32)를 영입한다고 25일 발표했다. 넥센이 영입한 스나이더는 좌투좌타 외야수로 메이저리그를 경험했다.
스나이더를 영입한 넥센은 계약금 3만 달러, 연봉 27만 달러, 옵션 8만 달러 등 총액 38만달러(약 4억2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넥센의 스나이더 영입은 당연히 외야 보강으로 분석된다. 일단 팬들의 반응도 좋다. 26일 넥센 히어로즈 홈페이지 팬 게시판에는 스나이더 영입이 잘된 일이라며 반색하는 글이 많다. 다만 로티노를 방출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낸 팬들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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