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CJ E&M은 PC,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TV 등에서 개인의 취향 별로 다양한 영화를 맞춤 추천해주는 영화 추천 전문 VOD 서비스 '빙고 (VINGO)'에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사 중 최초로 '비트코인(bitcoin)'을 결제 수단으로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CJ E&M이 디지털을 중장기 신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계획하고 이달 초 선보인 빙고는, 자체 개발한 DNA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수백여 개에 이르는 다양한 영화 테마 및 소재 그리고 고유의 감성 형용사를 적용해 맞춤형 추천 콘텐츠를 제공하는 영화 전문 VOD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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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고에서 영화 콘텐츠 결제시 신용카드, 휴대폰, CJ ONE 뿐만 아니라 글로벌 통용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추가돼 빙고 서비스 이용자들은 연말까지 5000여 편에 이르게 될 빙고 내 영화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CJ E&M 관계자는 "소액 결제가 자주 발생하는 빙고 서비스의 특성 상 이용자들의 편의 및 다양한 선택을 염두하고, 비트코인이라는 새로운 결제 수단을 적극 반영했다"며 "전세계적으로 핀테크 (Fin Tech)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 결제는 신용카드나 휴대폰 결제가 어려운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도 편리하게 사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