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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로바이러스 증상 [사진=YTN 뉴스캡처]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노로바이러스 증상이 화제다.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겨울철(12월~2월)에 주로 발생한다. 최근 3년간 연평균 38건이 발생했으며, 올해도 13건이 발생했다. 이에 노로바이러스 증상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으로, 나이와 관계없이 감염된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물 또는 물을 섭취하거나 감염자의 대변, 구토물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 증상은 평균 24~48시간 잠복기를 거친 후 발생한다. 주로 오심, 구토, 설사의 증상이 발생한 후 48~72시간 동안 지속되다 빠르게 회복된다.
노로바이러스 증상이 소아에게 발생할 경우, 설사보다 구토가 흔하다. 두통, 발열, 오한 및 근육통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노로바이러스 증상이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추운 날씨로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가 소홀해지기 쉽고, 활동이 많아져 사람 간 감염이 쉽기 때문이다.
노로바이러스 증상은 특별한 치료 없이 저절로 회복된다. 그러나 노로바이러스 증상이 나타날 경우 수분을 공급해 탈수를 방지해야 한다. 단, 설탕이 많이 함유된 탄산 음료와 과일 주스는 피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외출에서 돌아온 후, 화장실 사용 후, 식사하기 전, 식재로 취급 등 조리 시작 전후에는 반드시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또 굴, 조개 등 패류는 날것으로 섭취하지 말고 익혀 먹어야 하며,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서 마셔야 한다. 가열 조리하는 음식은 85℃ 온도로 1분 이상 가열해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히고, 채소 및 과일은 전용 세척제를 이용해 깨끗이 씻어 먹어야 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