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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포스터 [사진=메가박스] |
[뉴스핌=장윤원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대표 여환주)는 NT 라이브 ‘워 호스’, ‘모던발레 채플린’, 오페라 ‘윌리엄 텔’을 차례로 선보인다.
‘NT 라이브’는 ‘내셔널 시어터 라이브(National Theatre Live)’의 약칭으로, 영국 국립극장이 제작한 대표 연극을 스크린으로 생중계 또는 앙코르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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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워 호스’ 공연 스틸컷 [사진=메가박스] |
메가박스는 오는 22~23일 양일간 연극 실황 ‘워 호스’를 선보인다. 마이클 모퍼고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워 호스’는 제1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희망과 우정을 나눈 소년(앨버트)과 말(조이)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메가박스 코엑스, 목동, 분당 등 전국 18개 지점에서 이틀간 상영된다. (전체관람가, 16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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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발레 채플린’ 공연 스틸컷 [사진=메가박스] |
20일에는 찰리 채플린이 연기한 영화 속 캐릭터 ‘리틀 트램프’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모던발레 채플린’이 개봉한다. 독일의 라이프치히 발레단의 공연에 라이프치히의 문화적 상징인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섬세한 연주가 더해졌다.
모던 발레(Modern Ballet)는 전통적인 발레 형식에서 벗어나 연극,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시킨 새로운 장르. 채플린의 파란만장한 인생이 근사한 발레로 펼쳐질 예정이다. (12세 관람가, 9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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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월리엄 텔’ 공연 스틸컷 [사진=메가박스] |
22일부터는 로시니의 마지막 오페라이 ‘윌리엄 텔’이 상영된다. 이번에 상영되는 작품은 로시니의 오페라를 재조명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오페라 축제 ‘로시니 오페라 페스티벌’(1980년~)에서 공연된 것이다. (전체관람가, 257분)
메가박스 프로그램팀 나유경 팀장은 “메가박스가 이번 달에는 세 장르(연극, 발레, 오페라)를 상영한다”며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생생한 영상과 사운드로 접하는 따뜻한 감동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