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김정은 특사 최룡해 방러…북러정상회담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북러 경제협력 강화 전망…유엔 北 인권결의안도 논의

[뉴스핌=이영태 기자] 북한 최룡해 조선노동당 비서가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17일부터 24일까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특사 자격으로 러시아를 방문한다. 최 비서는 18일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예방하고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최룡해 북한 조선노동당 비서.[사진=뉴시스]
최 비서는 방러 기간 중 모스크바와 하바롭스크, 블라디보스토크 등지를 차례로 둘러보며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등과 양국 간 정치·경제협력 강화 및 무역확대 방안, 한반도·동북아 지역현안, 북핵문제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최근 북한과 러시아가 북한 철도 현대화 등에 착수했다는 점에서 미국 등 서방세계의 경제제재로 고립 국면을 벗어나기 위한 양국의 경제분야 협력 강화가 예상된다.

북한은 최 비서 특사 파견에 앞서 지난달 리수용 외무상을 10일간 러시아에 파견했으며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지난 8일 모스크바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을 만나는 등 러시아와의 관계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일각에선 북핵문제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각각 외교적 고립에 직면한 북한과 러시아가 경제분야 상호협력을 통해 현 국면을 돌파하려는 것이란 분석도 제기한다.

러시아 매체 '스푸트니크 뉴스'는 "북한 지도자의 최측근인 최룡해는 '북한이 중국과의 관계 악화를 만회하기 위해 러시아와의 정치경제적 관계를 강화하려 한다'는 한국 매체들의 분석 속에 라브로프 장관을 만나게 됐다"고 보도했다.

'스푸트니크 뉴스'는 지난 10일 러시아가 서방 언론의 선전공세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국영 글로벌 뉴스 매체로 웹사이트와 라디어 방송을 통해 30여 개국에 뉴스를 공급한다. '스푸트니크'는 구 소련이 1957년 10월 발사한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이름이다.

◆ 러시아 방문으로 유엔 북한 인권결의안 부결 총력전?

최 비서의 방러는 특히 오는 18일(현지시각) 북한 인권문제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는 유엔 제3위원회의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이뤄진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북한 인권결의안은 2005년 이후 매년 유엔 총회에서 채택됐으나 올해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48개국이 마련한 결의안에는 ICC 회부와 책임자 제재 등이 포함됐다. 북한은 이번 결의안 채택을 막기 위해 지난 9월 유엔 총회에 15년 만에 처음으로 외무상을 보냈으며 최근에는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에게 방북을 초청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제3위원회에서 결의안이 통과될 경우 유엔 총회에서도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아울러 최 비서의 방러 기간 중 김정은 제1위원장과 푸틴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추진하기 위한 협의가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나 지금까지 북한 집권자의 첫 정상회담 상대가 중국이었음을 고려할 때 현재 북중관계가 다소 냉각기에 접었들어다고는 해도 북러정상회담을 먼저 실시할지 여부는 속단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최근 북한 권력서열 2위 자리를 되찾은 것으로 알려진 최룡해 비서는 지난해 5월 김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만난 바 있다.

최 비서는 지난달 4일 황병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김양건 조선노동당 통일전선부장(대남 비서)과 함께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폐막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지난 9월 4일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오찬에 참석한 북한 최룡해 조선노동당 비서(사진 오른쪽)와 황병서 총정치국장(가운데), 김양건 노동당 통일선전부장.[사진=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