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르포] 후강퉁출범 D-1, 대신證 계좌 개설해보니

기사입력 : 2014년11월14일 15:37

최종수정 : 2014년11월14일 15:37

위험성 강조…국내 시장과 비교 및 차이 설명으로 이해도 높여

[뉴스핌=고종민 기자]오는 17일 후강퉁 매매 개시를 앞두고 관련 서비스를 꼼꼼히 준비해 온 대신증권의 영업점 창구에 찾아가봤다.

▲14일 대신증권 여의도점 직원이 오는 17일 후강통 매매 서비스를 앞두고 개좌를 개설하려고 찾아 온 기자에게 위험성 고지 등 관련 정보를 설명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30분께를 지난 이른 시간인 데도 불구하고 상담하려는 고객들로 분주했다. 몇몇 창구에서 후강퉁에 대한 질문이 들려왔다. 후강퉁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감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상담 순서가 되자 후강퉁 매매 서비스에 대한 질문부터 시작했다. 창구 직원은 투자 위험 사항부터 전했다.

대신증권 여의도점 창구 직원 A씨는 "개좌 개설 절차는 국내 주식과 동일하나 중국투자(후강퉁 매매)가 고위험 투자인 만큼 추가적인 설명이 있다"며 "중요한 부분은 해외 주식 투자 확인서에 있는데, 고위험 상품이라 각 국가별 유의사항을 숙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직접 듣고 읽어본 핵심 내용은 ▲협회에서 제정한 해외주식 투자 표준 약관(투자 위험성 고지 등) ▲외화증권 설명서 ▲중국 주식 매매 구조 등이다.

직원 A씨는 "후강퉁 매매는 중국 상해A주를 직접 투자하는 것"이라며 "중국은 100주 단위로  거래를 하며 매매할 시에는 단주 단위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강퉁 매매는 데이트레이딩을 할 수 없다"며 "당일 매수한 종목은 그날 매도할 수 없고, 익일인 다음날부터 매도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만 금일 매도 자금은 바로 당일날 재매수할 수 있다"며 "해외투자는 환변동 위험을 안고 있는 점도 꼭 알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중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상하한가 한도를 10%로 규정하고 있다.

이밖에 중국은 매수 당일 주식을 받을 수 있으나 매수자금은 다음 날에 출고된다. 주식 매도할 경우에도, 매도자금은 다음 날 입고된다.

외국인 매매 한도도 꼭 챙겨봐야 할 사항이었다. 과거 우리나라 1998년 IMF 경제위기 이전 시절처럼 중국도 외국인 제약을 두고 있다. 당시 국내 주식시장은 외국인 투자 종목을 한정했다. 중국도 우리나라처럼 점진적인 외국인 투자 개방을 하고 있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중국의 경우 종목별 외국인 일일한도와 전체금액 한도를 정해놓고 있다.

대신증권 사이보스 후강퉁 거래 시연 동영상 캡쳐 / 양아름 기자
장준필 대신증권 글로벌영업부 부장은 "고객님의 한도와 관계없이 B 종목의 당일 외국인 한도가 찼다면 주문이 거부될 수 있다"며 "매도 주문은 한도 상관없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른 외국인 고객이 매도주문을 해서 한도가 복구된다면 고객님이 매수할 수 있다"며 "한국 증시에서 투자와 후강퉁 투자의 차이점을 명확히 인지하고, 중국 시장에서의 위험성도 꼭 숙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대신증권의 후강퉁 서비스 매매 이벤트도 눈에 솔깃하게 들어왔다.

대신증권은 오는 17일부터 12월 26일까지 진행하며, 이벤트 기간 중 1억원 이상 거래고객 3명을 추첨해 중국여행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월간 1000만 원 이상 거래고객 2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1개월 실시간시세 무료이용권을 증정한다. 주간 100만원 이상 거래 고객에겐 600명을 뽑아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키로 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