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모예스 [사진=AP/뉴시스] |
영국 일간 선은 13일 모예스의 확정연봉이 450만 파운드(약 77억6000만원)이라고 추정했다. 선은 다만 자질론에 시달려온 모예스가 하위팀 레알 소시에다드의 구세주로 등극하며 오명을 씻을 지는 지켜볼 일이라고 평가했다.
13일 공식 취임한 레알 소시에다드 새 감독 모예스는 기자회견을 통해 의욕을 보였다. 그는 “회장과 구단주가 보여준 신뢰와 후의에 감사한다”며 “1982~1983 시즌 셀틱 시절 레알 소시에다드와 선수로서 맞붙은 적이 있다. 강한 팀인 만큼 전통을 살려 부활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올 시즌 승점 9점만을 챙기며 현재 프리메라리가 15위에 올라 있다. 모예스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을 맡았으나 극히 부진한 성적만 남기고 방출됐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