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망고가 새로운 주류로 떠오르면서 망고 가공식품도 덩달아 주목 받고 있다.
실제로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수입된 망고는 모두 9235톤으로, 5년 만에 10배가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망고가 인기를 끌자 식품업체들이 앞다퉈 망고를 내세운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청정원은 최근 풍부한 열대과일의 맛을 담은 프리미엄 과일잼 ‘망고&파인애플잼’을 출시했다. 달콤한 망고에 새콤한 파인애플과 오렌지를 함께 넣어 단맛과 상큼한 맛이 잘 조화를 이룬다. 뿐만 아니라 열대과일의 과육과 파인애플 펄프가 함께 들어가 있어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맛을 내기 위한 산미료 대신 천연 오렌지과즙을 사용해 더욱 건강한 맛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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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는 생망고를 통조림에 그대로 담은 ‘후레쉬 동원망고’를 선보였다. 당도가 높은 태국산 망고를 껍질을 벗겨 먹기 좋게 잘라 담았다. 과일처럼 그냥 먹거나, 기호에 따라 얼음이나 우유 등과 함께 갈아서 먹기에도 좋다. 또한 샐러드나 디저트 요리 등을 만들 때도 저렴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돌코리아의 ‘프리미엄 후룻바틀 망고’는 파인애플과 백포도 과즙을 혼합한 과일 주스에 망고를 담아 과일과 주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제품이다. 과일을 따로 손질하지 않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나들이 간식에 용이하며, 일반적인 과일 통조림 제품과 달리 안전한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있어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다.
풀무원 ‘아임리얼 키즈 스무디 망고’는 아이들을 위한 스무디 제품으로,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갈아 만든 망고에, 국산 1등급 원유로 만든 유산균이 풍부한 프리미엄 요거트를 더해 만들었다. 아임리얼 키즈 스무디 망고에는 생 망고 4분의 1쪽을 넣어 과육과 과즙이 풍부하며, 아이들의 영양까지 고려했다. 또한 설탕 대신 천연 배 과즙으로 단맛을 내 더욱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델몬트’ 신제품으로 ‘망고코코’와 ‘애플&망고’를 출시했다. 색다른 식감과 이색적인 맛을 앞세운 새로운 스타일의 망고음료로, 기존의 단일과즙을 사용한 망고음료에 식상함을 느낀 소비자들을 공략했다.
대상 청정원 잼 담당 김국환 대리는 “최근 망고가 빠르게 대중화 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망고를 주원료로 한 혼합잼을 선보이게 됐다”며 “기호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제품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