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2014년도 기술영향평가 결과(안)' 마련을 위한 공개 토론회를 오는 12일 오후 2시에 양재동 EL-타워 B1 라벤더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술영향평가는 새로운 과학기술의 발전이 국민생활에 미치는 긍·부정적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기술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매년 실시하는 제도다.
올해에는 해외 주요 국가에서 원천기술 확보와 해외시장 선점 등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무인 이동체' 기술과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초고층 건축물' 기술을 대상으로 기술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최신 과학기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 '기술영향평가위원회'와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시민포럼'을 통해 논의된 내용에 대해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미래 신기술을 소개하는 전문가 강연과 기술영향평가를 수행한 KISTEP의 2014년 기술영향평가 내용 발표에 이어 관계 전문가와 국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토론 패널로는 강연자 2명, 기술영향평가위원장 2명(성우제 서울대교수, 이상욱 한양대교수), 시민포럼으로 참석한 시민대표 2명(이종찬, 박상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심도 있게 논의된 토론사항 등을 반영해 향후 관계부처 의견수렴을 거쳐 2014년 기술영향평가 결과(안)을 마련해 2014년 12월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