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모바일게임업체 컴투스의 '효자' 게임인 서머너즈워가 일본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11위에 오르며 신기록을 경신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컴투스 주가는 10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000원(3.96%) 증가한 15만74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애플이 발표하는 아이앱챠트에 따르면 서머너즈워는 일본 게임앱 매출 순위 11위에 올랐다. 4일 15위에서 지난 7일 13위로 올라선 데 이어 두 단계 더 나아간 것이다. 일본 앱스토어 전체 매출에서는 12위 기록이다.
서머너즈워는 지난달 기준으로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가 2000만 건을 넘어섰다.
회사 안팎에선 모바일 게임 시장 중 1위 빅 마켓으로 꼽히는 일본에서 성과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순위에서 게임 매출을 따로 공개하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일본의 경우 어느 정도 콘텐츠 소비가 안정화된 시장"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