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CU(씨유)’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과 관계사가 9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BGF 한가족 마라톤’ 대회와 함께 청각장애 어린이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BGF리테일과 관계사 임직원 및 가족 약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풀(Full)코스와 10Km 마라톤을 진행했으며 마라톤 완주 후 임직원 대표가 함께 모여 난청 어린이 인공와우 수술 지원을 위해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에 후원금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약 3800여 만원으로 매월 BGF 임직원들이 모은 급여우수리와 회사의 매칭 기금으로 조성되었다. 특히, 전달식에 앞서 수혜 어린이들이 직접 ‘BGF 언니 오빠들에게 보내는 음성편지’를 보내와 더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BGF리테일 및 관계사는 매년 ‘BGF 한가족 마라톤’ 행사를 개최하여 건강한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난청 어린이 수술비 지원기금을 후원해왔다. BGF의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난 5년간 총 14명의 어린이들이 인공와우 수술을 받고 재활치료 중에 있다.
BGF리테일 박재구 사장은 “BGF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어린이들에게 세상의 소리를 전하는 일은 큰 행복이자 기적”이라며 “앞으로도 진심을 담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와 함께 기쁨과 행복을 나누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