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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노홍철이 입장을 밝혔다. [사진=뉴스핌DB] |
[뉴스핌=이지은 기자]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노홍철이 입장을 밝혔다.
8일 노홍철은 MBC를 통해 "노홍철입니다. 오늘 새벽, 저의 음주우전으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노홍철은 "제가 출연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하차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더이상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내린 결정입니다"라며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라며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앞서 같은 날 서울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노홍철은 서울세관 인근에서 술을 마시던 중 불법주차 된 차량을 옮겨달라는 요청을 받고 20~30m 정도 운전하다 적발됐다.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당시 경찰 관계자는 "당시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한번 거부한 뒤, 채혈검사를 통해 측정하겠다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노홍철이 MBC를 통해 밝힌 전문이다.
노홍철입니다.
오늘 새벽, 저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자기 관리를 못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출연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하차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더이상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내린 결정입니다.
앞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