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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뉴스핌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

기사입력 : 2014년11월09일 12:00

최종수정 : 2014년11월09일 11:17

3년물 2.05~2.17%, 5년물 2.24~2.39% 전망

[뉴스핌 Newspim] 이번 주 뉴스핌의 금리예측 컨센서스에는 동부증권 문홍철 애널리스트, 동양증권 이재형 애널리스트, 삼성자산운용 김홍중 팀장, KTB자산운용 이태희 차장, NH농협증권 김지만 애널리스트, 외국계은행 A 딜러 등 6명의 채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채권 매니저-이코노미스트그룹 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이번 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3년 국고채 2.05~2.17%, 5년 국고채 2.24~2.39% 전망

- 이번 주 3년물 예측 저점: 최저 2.04%, 최고 2.05% 전망
- 이번 주 3년물 예측 고점: 최저 2.12%, 최고 2.20% 전망
- 이번 주 5년물 예측 저점: 최저 2.20%, 최고 2.25% 전망
- 이번 주 5년물 예측 고점: 최저 2.34%, 최고 2.40% 전망

▶동부증권 문홍철 애널리스트
:3년물 2.04~2.12%, 5년물 2.25~2.34%

일본은행(BOJ)의 추가 부양책으로 유럽중앙은행(ECB)도 추가 부양책에 대한 압박이 있다. 다만 유로존 내부 갈등으로 당장 11월에 대책이 나올지는 미지수이며 이 경우 금주 채권금리는 다소 반등할 수 있다.

이번 주는 국내 금융통화위원회도 열린다. 당장 금리인하가 있을 것으로 보지는 않지만 지난 9월과 같은 소수의견 존재, 엔/원 환율하락에 따른 비둘기적 코멘트 기대로 금통위전까지 금리는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금통위 시나리오는 만장일치 동결과 함께 비둘기적 코멘트(다소 비관적 경기관)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금리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서 장기투자기관의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도 북 운용을 마감하는 분위기여서 공격적인 롱베팅은 없을 것으로 보여 장단기 스프레드는 다소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동양증권 이재형 애널리스트
:3년물 2.05~2.15%, 5년물 2.25~2.40%

ECB의 양적완화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선진국 통화정책 불확실성은 완화됐다. 안전자산 선호 약화 속에 글로벌 채권시장에서는 위험선호가 회복되는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아시아 이머징과 미국 하이일드 시장은 조정을 보였으며, 한국물 채권의 선호도도 약화됐다.

BOJ 양적완화 이후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외화유동성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도 리스크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단기 유동성이 안정적이고 유동성 충격의 가능성이 낮은 만큼 금리가 크게 상승할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미국 지표호전과 유로존 실적개선으로 글로벌 장기금리가 상승압력을 받는 만큼 커브 스티프닝 양상은 불가피할 것이다. 또한 원화 장기금리 밸류에이션 매력이 떨어지는 만큼 원화 채권시장도 커브 스티프닝 양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삼성자산운용 김홍중 팀장
:3년물 2.05~2.20%, 5년물 2.23~2.40%

최근 엔저 등의 이슈로 추가 인하 가능성이 금리에 소폭 반영된 상태다. 수급도 양호해 단기채는 다음 주도 강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5년물 이상 장기채는 미국 금리나 환율에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원/달러 환율이 1090원선을 넘어선 상황에서 외국인이 국채선물 순매도 포지션을 늘릴 경우에는 금리 조정세를 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은 금통위에서 소수의견이 나온다면 강세 모멘텀이 될 것이나 중립 스탠스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KTB자산운용 이태희 차장
:3년물 2.05~2.20%, 5년물 2.25~2.40%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감을 선반영해 지난주 후반 미국시장과 국내시장은 조정 양상을 보였다. 따라서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지 않는 이상 영향은 제한될 수 있어 보인다.
 
주초반은 5년물 입찰도 있어 소폭 밀릴 수 있으나 저가매수가 유입돼 다시 지지되는 양상이 이어질 것이다. 향후 커브는 베어 플래트닝이 예상된다. 채권 금리가 다시 상승할 수 있는 내년 상반기에는 매수 찬스가 계속 이어질 것 같다. 국고채 10년물 기준 2.7% 정도, 30년물 스프레드가 60bp 정도가 되면 장기투자기관이 들어올만한 타이밍으로 보인다. 미국채 10년물이 2.40%를 얼마나 깨고 올라갈 수 있을지도 중요하다.

금통위는 동결을 예상하며 최근 인하 기대를 선반영해 단기 조정 재료가 될 것이라고 본다. 다만 인하 기대감이 쉽게 사라지기 어려워 엔저에 따른 수출 영향이 더욱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1~2월 중 인하 가능성이 점쳐진다. 12월은 통상 통화정책이 거의 쉬는 분위기다.

▶NH농협증권 김지만 애널리스트
:3년물 2.05~2.20%, 5년물 2.20~2.40%

수급여건은 아직 우호적이라고 본다. 그러나 비관론 관련 지표들이 돌아서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조정될 것을 감안하면 추가 강세보다는 약세 전환 가능성을 염두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11월 금통위에서는 특별히 기대할 것이 없어 보인다. 10월 말, BOJ가 추가 양적완화를 단행하면서 국내 경기둔화 우려는 다시 확대됐다. 그러나 한은이 엔저에 대해서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내놓을 가능성은 낮다. 

특히, 엔저 현상을 금리정책으로 대응하겠다는 판단을 할 가능성은 낮다. 현재 진행형의 '달러>원>엔'의 구도에서 원과 엔만의 관계만을 고려하여 인하를 택한다면 '달러>원'을 심화시켜 또다른 문제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외국계은행 A딜러
:3년물 2.05~2.15%, 5년물 2.24~2.38%

최근 엔화 동향으로 인한 시장 반응이 과도하다는 의견도 있다. GDP만 놓고 보면 순수출만 집계돼 환율 영향이 적은 것이 사실이고, 내수 측면에서 보면 환율 강세가 소비진작으로 이어질 수 있어 현재는 경제논리라기보다는 정치논리로 설명해야 할 시점인 것 같다.

엔/원으로 보면 시장 움직임이 합리적이나 달러/원 환율로 보면 물가 상승 요인이다. 금통위원들은 이 점에도 주목할 것이다. 한은 특성상 향후 인하할 수는 있더라도 선제적으로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느냐 여부에는 의구심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미국 지표의 경우 갑자기 안좋게 나올 이유도 없고, 당분간 미국과 주요국 금리는 디커플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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