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킹키부츠’ 지현우 합류 [사진=CJ E&M] |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직접 뮤지컬 ‘킹키부츠’를 관람한 지현우는 “신디 로퍼가 직접 작사, 작곡한 ‘킹키부츠’의 음악을 듣고 무대에 서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 중독성 있는 리듬,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킹키부츠’ 음악으로 관객들과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며 올 연말 한국 ‘킹키부츠’ 초연 무대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수준급의 기타 연주실력과 감미로운 보이스를 갖춘 지현우는 연기 활동과 동시에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다. 2011년에는 싱글 앨범을 발매하는 등 꾸준히 음악활동을 이어오며 최근에는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OST ‘하루 종일’을 직접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CJ E&M 공연사업부문 김병석 대표는 “배우 지현우가 소신 있고 결단력 있는 찰리 캐릭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몰입도 높은 무대매너로 극을 이끌어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해외 스텝들 역시 지현우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뮤지컬 무대를 향한 열정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며 새로운 캐스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오는 12월 전세계 최초 라이선스로 한국에서 공연되는 브로드웨이 신작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스토리, 신디 로퍼의 개성이 담긴 신나는 팝과 디스코 음악으로 대한민국을 들썩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오만석, 김무열, 정선아, 고창석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참여하여 올 겨울, 흥행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12월2일부터 2015년 2월22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