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일본은행(BOJ)이 추가 양적완화 확대 방안이 발표됐지만 국내증시에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31일 "단기적으로 국내 시장에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펀더멘털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달러/엔 환율도 단기적으로 높게 움직이겠지만 130엔선까지 치솟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환율 변화는 자동차 등 환율민감업종에는 단기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빠르게 자리를 잡아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엔화 약세만 나타나는 게 아니라 달러화 강세가 나타나며 환율의 불확실성이 적다"며 "기존 정책이 효과가 없어서 추가 양적완화를 하는만큼 BOJ 정책 효과 논란들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