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QE 빠진 뉴욕증시, 실적으로 버틴다고?

기사입력 : 2014년10월30일 02:57

최종수정 : 2014년10월30일 06:54

시장 전문가, 당분간 변동성 높고 불확실성 확대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최근 2주 사이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지수가 900포인트 가까이 급등, 이달 초 낙폭을 대부분 만회한 것은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 외에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가 반영됐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의 판단이다.

뉴욕증시가 점진적인 속도로 진행된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QE) 종료에 대비한 것이 사실이지만 유동성의 공백을 3분기 실적으로 모두 채우기는 어렵다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출처:AP/뉴시스]

29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3분기 S&P500 지수 편입 기업의 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8.1% 늘어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실제로 이미 3분기 성적을 발표한 기업의 이익 추이와 대체로 일치한다. 또 3분기 실적을 기준으로 볼 때 3년래 가장 높은 이익 증가다.

컨퍼런스 보드가 발표한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2007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내수 경기 개선으로 향후 기업 실적 역시 호조를 이룰 것이라는 기대가 고개를 들고 있다.

하지만 이익 개선이 연준의 유동성이 빠진 공백을 온전하게 채우기는 역부족이라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QE 종료가 새로운 악재가 아니지만 실제 종료 후 혼란과 파장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다.

존스트레이딩 인스티튜셔널 서비스의 마이크 오루크 전략가는 “QE가 종료되는 시점이 증시가 지나친 자신감을 드러낸 것과 때를 같이 한다는 사실이 우려된다”며 “연준이 자산 매입 종료와 함께 금리인상을 저울질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투자 리스크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준의 QE가 초래한 불균형과 이에 따른 주가 조정을 확인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린지 그룹의 피터 부크바 시장 애널리스트 역시 “주가가 인위적으로 크게 부풀려진 상태”라며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는 이미 소형주 조정을 일으켰고, 이어 대형주로 주가 하락이 확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미국 투자매체 마켓워치는 QE 종료에 따라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한편 불확실성이 증폭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