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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용 지대공유도무기 `신궁(Chiron)` |
방산수출 확대를 꾸준히 추진해 온 LIG넥스원은, 이번 콜롬비아 전시회에 휴대용 지대공유도무기 ‘신궁’과 함대함유도무기 ‘해성’, 지대공유도무기 ‘천궁’, 저고도레이더 그리고 전투체계 등 회사의 수출 전략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중남미 유일의 한국전 참전국인 콜롬비아는 육∙해∙공군 및 경찰력이 42만에 달하는 중남미 군사 대국으로, 최근 노후화된 무기 체계의 현대화 및 자체 방산역량 확보를 추진 중이다. 한국은 최근 ‘안양함’을 콜롬비아에 인도하는 등 양국간 군사협력 분야 협조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있다.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콜롬비아 전시회에 참가하는 LIG넥스원은 양국간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전시회를 신규 수주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현지 주요 軍관계자와의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전개할 것이며, LIG넥스원이 보유하고 있는 유도무기/레이더/전투체계 분야의 세계적 핵심역량을 집중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효구 대표는 “2011년 콜롬비아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방산업체들과 중남미 시장 사업 확대 및 신규 사업 확보를 위해 경쟁하고 있다”며 “세계와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수출을 통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 4회째를 맞는 ‘EXPO DEFENSA’는 2008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세계 17개국 약 100여 개 글로벌 업체들이 참가한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