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

속보

더보기

[스타톡] '카트' 문정희 "공감하고 위로받는 영화이길…"

기사입력 : 2014년10월31일 09:20

최종수정 : 2014년10월31일 09:20

 

[뉴스핌=글 장주연 기자·사진 김학선 기자] 그간 봐온 배우 문정희(38)는 언제나 자신의 영화 홍보에 적극적인 사람이었다. 의무적으로 이어지는 일정들에 피곤할 법도 한데 지친 기색은커녕, 그 누구보다 밝은 표정으로 자리를 빛냈다. “에너지를 많이 얻었다. 정말 고마운 동생”이라고 입을 모으던 송윤아와 염정아의 말이 어떤 의미인지는 그와 잠깐만 마주해도 단박에 알 수 있다. 어디 그뿐이랴. 때때로 영화가 좋은 성과를 거두면 선뜻 먼저 나서 감사 문자를 보낼 만큼 따뜻한 사람이기도 하다. 진심으로 작품을 대하고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는 배우랄까.

그래서인지 그를 만나는 발걸음은 언제나 가볍고, 그와 대화를 나누다 보면 저절로 영화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기분이 들었다. 아마 영화 ‘카트’가 유난히 따뜻하게 다가왔던 이유도 그의 간절한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졌기 때문이리라.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마마’에서 워로맨스(Woman+Romance) 열풍을 일으켰던 문정희가 스크린으로 고개를 돌렸다. 상업영화 최초로 비정규직 노동 문제를 전면에 내세운 ‘카트’는 대형 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문정희와 ‘카트’의 인연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제작사 명필름 심재명 대표에게 ‘카트’ 시나리오를 처음 건네받은 그는 영화에 금세 매료됐다. 함께 해보지 않겠느냐는 심 대표의 제안을 수락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사회적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고발성이 아닌 우리네 이웃의 이야기로 풀었다는 점이 특히 그를 흔들었다. 문정희는 그렇게 싱글맘 비정규직 혜미로 더 마트의 유니폼을 입었다.

“의미 있는 작품이에요. 그래서 이건 캐릭터가 아닌 영화가 가진 의미와 덕, 그 메시지를 보이는 게 맞는다고 생각했죠. 물론 처음에는 혜미의 삶이 나와야 하는 거 아닐까, 캐릭터의 풍성함이 부족하지 않나 싶어서 (부지영) 감독님께 생활적인 부분을 넣자고 했어요. 하지만 그러면 전체적으로 너무 영화가 질척대고 스피드 면에서도 떨어지는 거죠. 그들이 함께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는, 그 정당성에 포커스를 두는 게 맞는다고 했고 저 역시 동의했어요. 영화를 보니까 확실히 좋더라고요(웃음).”

영화에는 문정희를 비롯해 김영애, 염정아, 황정민, 천우희 등 저마다 아픔과 사연을 지닌 사십여 명의 더 마트 직원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이들은 실제 영화 촬영장에서도 하나가 돼 함께 생활했다. 촬영 기간의 절반 이상 합숙한 것은 물론, 대기실도 함께 쓰며 시간을 공유했다. 왕언니(?) 김영애가 직접 떡볶이를 해주고, 염정아가 대기실 청소에 가장 먼저 앞장서면서, 그렇게 서로 재고 따질 줄 모르는 이들이 모여 진짜 하나가 됐다.

“다들 적극적이고 털털하셨죠. 까다로운 배우가 없었어요. 보통 여배우들이 그렇게 많이 모이면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도 있잖아요. 근데 다들 경력도 오래됐고 이런 의미 있는 작업을 공통분모로 잘해보자는 분위기가 있었죠. 돌아가면서 밥도 해먹고 청소도 하고 모두가 똑같은 사람이었어요. 정말 마트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 같았죠. 같이 술도 마시고 건강 팁도 공유하고 연기적인 고민도 나누기도 했고요. 나중에는 가족끼리도 친해지니까 정말 답도 없더라고요. 그냥 무장해제에요(웃음).”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하면서도 중간중간 영화 칭찬을 이어가는 그에게 혹, 영화 속 더 마트 직원들의 마음을 이해하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당연하다”며 고개를 끄덕이던 그는 이내 살사 댄서로 활동하던 때부터 무명 배우 시절을 회상했다.

“제가 살사 공연을 오래 했잖아요. 공연하면서 부족한 생활비는 레슨하면서 많이 벌었죠. 그때도 돈 떼먹는 일은 너무나 많고 댄서를 업신여기는 경우도 많았어요. 남녀가 함께 춤을 춘다고 성적 모욕을 주기도 하고 광대 취급을 하기도 했죠. 보장받지 못한 채 내 직업을 이어가는 상황이라 언제나 불안감도 있고요. 근데 이게 비단 저만의 고충이 아니라 비일비재하더라고요. 어떤 포지션이든 경험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배우들 역시 꿈을 두고 나아가고 있지만, 생계가 안 되면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는 게 현실이죠. 저 역시 그랬고요. 아마 그래서 더욱 같은 마음이 아니었나 싶네요.”

인터뷰 내내 문정희는 영화가 주는 메시지가 얼마나 크고 따뜻한지 몇 번이고 강조했다. 하지만 ‘비정규직 노동 문제’라는 소재가 과연 관객들을 극장으로 끌고 올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컸다. 흥행에 대한 욕심은 아니었다. 다만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에게 영화의 의미가 전달되길, 그래서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따뜻해지길 원하는 그의 진심이자 바람이었다.

“너무 사회 문제로 무겁게 접근하지 않았으면 해요. 주제가 무겁다고 꺼리는 분들도 있을 텐데 저희 영화는 공감하고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전 영화가 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힘이 분명 있다고 봐요. 어떤 사회적인 문제, 팩트를 전달하는 데 있어서 문화적 코드가 제일 빠른 듯해요. 그래서 영화 홍보하면서 좀 호소하는 입장이기도 하고요. 절 봐달라기 보다 이런 의미를 많은 분과 나눠 가지고 싶은 거죠.”

아마 지금 이 순간도 ‘카트’ 홍보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을 문정희는 곧바로 또 다른 영화 홍보에 들어갈 예정이다. ‘카트’ 개봉 일주일 후 김상경과 부부호흡을 맞춘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가 개봉을 앞둔 것.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의 개봉이 예기치 않게 미뤄지면서 그는 쉴 새 없이 11월을 보내게 생겼다.

“어쩌다 보니 드라마에 영화까지 연이어 인사를 드리네요. 뭐 운이 좋았죠. 여배우가 하기에는 거친 역할을 해서 그런가요?(웃음) 사실 저도 몰랐는데 요즘 여배우 기근 현상이 심하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아무래도 여배우가 가진 한계는 분명 있죠.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하고요. 하지만 여배우를 이용한 콘텐츠가 많이 없는 것도 사실이죠. 드라마든 영화든 나오면 충분히 많이 보여줄 수 있을 듯한데 아쉬운 마음이에요. 그래도 여성들이 주를 이뤘던 ‘마마’, ‘카트’가 좀 계기가 돼서 이런 작품이 많아지지 않을까 바라봅니다(웃음).”


“(염)정아 언니 덕에 ‘마마’라는 좋은 작품을 만났죠”

앞서 잠깐 말했듯 문정희는 ‘마마’ 송윤아에 이어 ‘카트’ 염정아와 함께 워로맨스를 펼친다. 남성 못지않은 여성들의 뜨거운 우정과 의리를 그린 그는 실제로도 송윤아, 염정아라는 좋은 언니를 얻었다. 이러다가 여성 의리의 대표 아이콘이 되겠다는 농에 “그러게 이상하게 상황이 그렇게 됐다”며 환하게 웃었다.

“어쩌다 ‘마마’랑 ‘카트’가 연이어 붙어가서 그렇게 돼버렸네요. 사실 ‘마마’가 처음 들어왔을 때 성공사례가 별로 없는 드라마라 손사래 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한국에서 여자들끼리 우정과 의리를 그린다는 게 쉽진 않잖아요. 하지만 그래도 요즘 시대에는 많은 분이 공감할 거라고 믿었어요. 잘되면 ‘델마와 루이스’ 느낌이 나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잘못하면 막장이 되긴 했겠지만요(웃음). 거기다 무조건적인 여자들의 우정이 아니라 자아실현 이야기가 담겨서 많은 사랑을 주신 듯해요. ‘마마’ 같은 경우에는 평범한 주부, 엄마 아내로서의 한 여자에게 또 다른 자아를 심어준 거잖아요. 그 라인이 너무 매력 있었죠. 

사실 이제 와 말하지만 제가 이걸 하기 전에 ‘카트’를 이미 찍었었잖아요. 그래서 (염)정아 언니에게 조언을 구했죠. 언니가 좋을 듯하고 해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잘됐고요. 물론 여기에는 드라마를 잘 써준 작가님 덕도 있지만, 송윤아 선배가 케미(Chemi, 미디어 속 주인공이 현실에서도 잘 어울리는 것을 상징하는 신조어)를 잘 만들어줘서 그런 것도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두 작품을 통해 좋은 언니들을 얻어서 너무 기쁘네요.”



[뉴스핌 Newspim] 글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사진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화성 리튬전지공장 화재 사망 22명·8명 부상...연락두절 1명 수색 중 [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24일 경기 화성시 서신면의 일차전지 제조 공장 화재로 22명이 숨졌고 8명이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아직 1명이 연락되지 않아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31분경 경기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일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당국 등은 이날 오후 6시24분 현장 브리핑을 통해 현재 사망자 22명, 중상자 2명, 경상자 6명 등 총 3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회사 관계자가 1명이 연락되지 않아 내부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사망자 22명 중 한국인이 2명, 외국인 근로자가 20명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유해화학물질(리튬) 취급 공장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다수의 인명피해와 연소 확대를 우려해 이날 오전 10시 51분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진화작업에는 인력 201명과 지휘차 등 장비 71대를 투입했다. 화재가 발생한 해당 공장은 3층짜리 철근콘크리트 구조물 11개 동이 있으며, 연면적은 5530㎡이다. 김진영 화성소방서 재난예방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초 사망자 1명을 포함해 21명의 시신을 수습해 총 2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대부분의 시신은 아리셀 작업동인 3동 2층에서 대부분 발견됐으며, 회사 관계자가 1명이 연락되지 않는다고 말해 건물 내부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재발생 소식을 접한 후 즉각 현장으로 출발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낮 12시 35분경 화재 현장에 도착해 진압 상황을 살폈다. 김 지사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조속하게 화재를 진압하고 유해가스 발생을 최소화해 달라"면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활동 중인 소방대원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에도 사고 수습과 사후 관리를 위한 준비를 지시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4-06-24 18:53
사진
의협, '무기한 전면 휴진' 에둘러 철회 [서울=뉴스핌] 노연경 조준경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27일 진행 가능성을 예고한 의료계 무기한 전면 휴진을 사실상 철회했다. 의협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27일부터 연세대학교 의료원 소속 교수님들의 휴진이 시작된다. 결정을 지지하고, 존중한다"면서, "모든 직역의 의사들이 각자의 준비를 마치는 대로 휴진 투쟁에 동참해나갈 것이다. 이후의 투쟁은 29일 올특위 2차 회의의 결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안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대한의사협회가 집단휴진에 돌입한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열린 의료농단 저지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에서 임현택 의협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2024.06.18 mironj19@newspim.com 사실상 27일 의료계 전면 무기한 휴진을 에둘러서 철회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임현택 의협회장이 지난 18일 진행한 의료계 총궐기대회 폐회사에서 무기한 휴진을 처음 언급했다. 임 회장은 당시 "의사들의 정당한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다른 의료계 주요 인사들도 전체 무기한 전면 휴진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24일 뉴스핌이 시도의사회를 통해 확인한 결과 주요 시도의사회 회장들은 의협의 무기한 휴진에 동참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임 회장의 무기한 휴진 언급 직후부터 의료계 내부에선 항의 목소리가 나왔다. 협의되지 않은 내용을 임 회장이 공개적으로 말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각 지역 개원가를 대표하는 시도의회장들이 "전혀 합의되지 않은 내용"이라며 "개원의의 무기한 휴진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은 임 회장 발언 다음날인 19일 입장문을 통해 "저를 포함한 16개 광역시도 회장들도 임현택 의협회장이 여의도 집회에서 무기한 휴진을 발표할 때 처음 들었다"며 "회원들이 황당해하고 우려하는 건 임 회장의 회무에서 의사 결정의 민주적 정당성과 절차적 적절성이 전혀 지켜지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공개 비판하기도 했다. 이날까지도 각 시도의사회장들의 절차를 따르지 않은 무기한 휴진 반대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은 "무기한 휴진은 못하는 게 기정사실"이라며 "만약 사전에 협의가 됐다면 따랐겠지만, 아직까지도 협의된 내용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시도의사회장단협의회 차원에서도 무기한 휴진 진행 관련 우려를 전달했다며 "(우려를 전달한 이후) 추가 논의된 게 없으니 진행해선 안 된다. 진행해도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김택우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은 지난 21일 임 회장을 만나 16개 시도의사회 회장들의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히며 "무기한 휴진은 철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의료계 내부의 임 회장 비판에 대해 "민주주의 사회에서 개인 의견을 표출할 수 있듯이 각 시도의사회장들이 자기 의견을 얼마든지 말할 수 있는 것"이라며 "협회장의 독단 행보에 대한 불만 의견이 나온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임 회장이 주도한 첫 파업도 이전에 의협이 주도한 휴진보다 저조한 참여율을 보였다. 18일 당일 병원 문을 닫은 개원의는 14.9%에 그쳤다. 이는 2020년 집단 휴진 첫날 휴진율(32.6%)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김 회장은 "아마 의협 집행부에서 오늘 내일 중으로 27일 전면 무기한 휴진을 에둘러서 철회하는 성명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서울대학교병원이 지난 17일부터 돌입했던 무기한 휴진을 중단한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06.24 choipix16@newspim.com 한편 당초 지난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개시했던 서울대학교 병원은 이날부로 다시 정상 진료를 시작했다. 서울의대·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 비대위)는 지난 21일 교수진 투표를 거쳐 '지속 가능한 방식의 저항'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전체 투표 응답자 948명 중 698명(73.6%)이 휴진 중단을 선택했고, 휴진을 지속해야 한다는 강경 의견은 20.3%(192명)에 불과해 대학병원 봉직의들도 의료계 무기한 휴진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여론이 다수이다. 의협은 지속적으로 정부를 향해 ▲의대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의 쟁점 사안을 수정·보완 ▲전공의, 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을 즉각 소급 취소하고 사법처리 위협 중단 3대 요구안을 대화 조건으로 제시 중이다. 그러나 지난 22일 첫 회의를 개최한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형식, 의제에 구애 없이 대화가 가능하다는 20일 정부 입장을 환영하며, 2025년 정원을 포함한 의정협의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며 "다음주(26일)로 예정된 국회 청문회 등 논의과정과 정부의 태도변화를 지켜보겠다"고 다소 전향적인 자세를 내보였다. calebcao@newspim.com 2024-06-24 15:3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