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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상 효성 부사장(왼쪽 네 번째)과 온누리 사랑 챔버 관계자들이 협약식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효성은 온누리 사랑 챔버를 1년간 1억원을 후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온누리 사랑 챔버는 ‘온누리 장애우 음악 교실’이라는 이름으로 온누리 교회에서 시작된 발달·지적장애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다.
1999년 설립된 이 단체는 현재 8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문음악인 자원봉사 선생님들의 지도를 통해 연 50회 이상 순회 연주를 하고 있다.
창단 이후, 노인 복지관과 병원을 비롯해 여러 학술 및 자선 단체에 초청돼 연주를 했으며 2010년에는 청와대에서 초청 연주회를 갖기도 했다.
이번 효성의 후원금은 오케스트라 활동에 필요한 악기 구입과 연주회 및 음악 캠프 운영비 그리고 온누리 사랑 챔버 단복 구입 및 단원들의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조현상 산업자재PG장 겸 화학PG CMO(부사장)은 “연주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의 정서 치유와 자립을 지원할 수 있는 온누리 사랑 챔버 후원 협약식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신뢰와 나눔을 바탕으로 이웃과 소통하는 등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