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수입 전년比 21% 늘어
[뉴스핌=주명호 기자] 지난달 일본 무역수지가 예상보다 늘어난 수입으로 인해 적자폭을 크게 확대했다.
22일 일본 재무성은 9월 무역적자 규모가 9583억엔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전망된 적자규모 7770억엔을 훨씬 상회했을 뿐아니라 8월 적자규모인 9485억엔도 뛰어넘었다.
이로써 일본 무역수지는 27개월째 적자 행진을 지속했다.
전년 같은 달보다 6.2% 늘어난 수입(7조3415억엔)이 이달 적자폭 확대를 이끌었다. 특히 액화천연가스 수입은 같은 기간 21.0% 증가해 전체 수입 증가폭을 키우는 요인이 됐다.
수출은 전년대비 6.9% 증가한 6조3832억엔을 기록했다. 앞서 시장은 수출이 6.8%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