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재정지출 절감 위해
[뉴스핌=노종빈 기자] 프랑스 정부가 경기침체로 인해 지난 1940년대 이후 70년간 지속해온 보편적 복지 시스템을 수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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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기 |
이를 통해 연간 7억유로(약 9497억원) 규모 재정지출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프랑스 전체 가정의 12%는 수당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프랑스에서 2명의 자녀가 있는 부부는 현재 매달 129유로(약 17만6000원)의 가족수당을 받는다.
프랑스의 내년 재정적자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4.3%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유럽연합(EU) 재정 가이드라인인 3% 이내 수준에서 크게 벗어난 것이다.
프랑스의 대표적 노동운동단체인 노동총동맹(CGT)은 "사회안전망을 크게 흔들 수 있다"며 비난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