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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향 `불후의 명곡` 마이클 볼튼 편 최종 우승 [사진=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방송 캡처] |
'불후의 명곡' 소향, 마이클 볼튼 특집 최종 우승 '기립 박수'
[뉴스핌=대중문화부] '불후의 명곡' 소향이 첫 출연에 우승을 차지했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불후의 명곡)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 스타, 마이클 볼튼' 특집으로 박정현, 효린, 에일리, 소향, 문명진, 박재범, 서지안이 출연했다.
이날 '불후의 명곡' 마지막 주자로 나선 소향은 마이클 볼튼의 '린 온 미 (Lean on me)'를 선곡했다. 특히 소향은 후반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돌고래 고음을 선보이며 좌중을 압도했다.
소향의 무대를 본 마이클볼튼은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가 "굉장히 극적인 무대였다. 거장 수준의 무대였다. 엄청났다"며 기립박수를 보냈다.
다른 출연자들은 입을 모아 소향의 우승을 점쳤다. 효린은 "제 무대가 창피할 정도의 수준이었다. 소름이 돋았다"고 말했다. 서지안 역시 "자기 반성을 하게 됐다"며 소향의 무대를 극찬했다.
결국 소향은 442표를 기록, 427표의 박정현을 압도적인 표차로 제치며 첫 출연에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지난 1975년 데뷔한 마이클 볼튼은 '웬 어 맨 러브스 어 우먼'(When a Man Loves a Woman), '유 아 소 뷰티풀'(You are So Beautiful), '린 온 미'(Lean on Me), '하우 엠 아이 서포즈드 투 리브 위드아웃 유'(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 등의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은 세계적인 팝스타다.
마이클볼튼은 지난달 '불후의 명곡' 녹화를 위해 내한했으며 내달 21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한편 마이클 볼튼 불후의 명곡 소향 우승에 네티즌들은 "마이클 볼튼 불후의 명곡 소향 우승, 대박" "마이클 볼튼 불후의 명곡 소향 우승, 멋지다" "마이클 볼튼 불후의 명곡 소향 우승, 불후의 가창력"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