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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고성그린파워 프로젝트 설계용역 수주

기사입력 : 2014년10월14일 11:33

최종수정 : 2014년10월14일 13:29

올해 9500억 수주… 창사이래 최대수주 전망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은 SK건설과 '고성그린파워 프로젝트 종합설계용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938억원 규모로서 지난해 한전기술 매출액(7555억원)의 12.4%에 해당하는 대형 수주사업이다.

경남 고성군 하이면 일대에 1000MW급 석탄화력발전소 2기가 들어설 고성그린파워 프로젝트는 1000MW급 초초임계압 관류형 변압운전 형식으로서 2020년 10월과 2021년 4월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한전기술은 종합설계 기술회사로서 발전소 기본 및 상세설계, 사업주 기술지원, 공사 및 기자재 구매지원, 현장기술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1000MW급 석탄화력발전소는 발전단가가 저렴하고 친환경 설비를 강화해 이산화탄소 등 유해물질 배출의 문제점을 해소했으며, 발전용량도 원전 수준으로 대형화함에 따라 국내 안정적인 전력수급의 해결사로 주목받고 있다.

한전기술은 500MW와 800MW급 석탄화력발전소 설계경험을 바탕으로 1000MW급 차세대형 석탄화력 설계기술을 개발, 2007년 당진화력 9,10호기 설계를 시작으로 삼척화력 1,2호기, 신보령 1,2호기, 태안 9,10호기, 신서천 화력 등 후속 석탄화력 발전소의 핵심모델로 적용하고 있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2014년도 총 수주액이 9500억원을 달성했다"며 "연말까지 추가 수주 등이 뒷받침 된다면 사상최대의 수주실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 고성그린파워 프로젝트 조감도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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