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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결승전이 화제다. [사진=롤드컵 공식 홈페이지]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e스포츠의 중흥기를 다시 불러들이고 있다.
롤드컵은 19일 오후 4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삼성 화이트와 로얄 클럽이 최종 결승전을 펼친다.
라이엇 게임즈는 13일 롤드컵 2014 결승전 추가 좌석 1만석이 판매 두 시간 만에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앞서 롤드컵 결승전 티켓은 지난 8월28일부터 1차 판매를 시작해 불과 15~20분 만에 매진됐다. 2,3차 티켓 판매도 호조를 보인 가운데 마지막으로 오픈한 추가 좌석까지 모두 매진돼, 총 누적 유료 관객 수 4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e스포츠 최대 관중이었던 SKT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결승전의 12만 명을 뛰어넘는 성과다. 당시 관중은 모두 무료였다.
라이엇 게임즈는 "롤드컵 결승전 4만 관객 기록은 그 숫자 자체 뿐 아니라 유료 콘텐츠로서 월등히 성장한 e스포츠의 가치를 증명한다"며 "새로운 역사의 한 걸음, 한걸음을 만들어가고 모두가 즐거운 '문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결승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승전에 오른 중국팀 로얄 클럽은 지난해에도 SKT T1 팀과 결승에서 맞붙은 전례가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롤드컵 결승전, 대박이다" "롤드컵 결승전, 나도 가고 싶다" "롤드컵 결승전, 진짜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