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 27회, 대표적 국제금융통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은성수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급)이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 상임이사로 선출됐다.
WBG는 10일 은성수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이 WBG 상임이사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은성수 국제경제관리관. |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제기구과장, 금융협력과장, 국제금융정책관, 국제금융국장 등 국제금융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은성수 상임이사의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016년 10월30일까지 2년이다.
국제금융분야에 있어 오랜 경험과 넓은 네트워크를 가진 은성수 국제경제관리관이 WBG 상임이사로 근무하게 됨에 따라 국제금융 및 개발 등 주요이슈 논의에서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은행과 국제금융공사, 국제투자보증기구, 국제투자분쟁해결본부를 합친 WBG 상임이사는 총 25명으로 최대 출자국인 미국 등 6개국이 각 1명씩 이사를 지명하며 19그룹에서 그룹별로 이사를 1명씩 선출한다.
한국은 호주, 뉴질랜드, 몽골, 캄보디아 등 14개국과 한 그룹으로 묶여 있어 은성수 국제경제관리관이 이들 나라들을 대표해 활동하게 된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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