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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경환 기자] 효성은 일자리창출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이 개점 1주년을 맞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효성은 오는 11일까지 PET병을 생산하는 효성 패키징PU(Performance Unit, 사업부) 고객사인 광동제약에서 기증한 음료를 굿윌스토어 구매 고객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은 지난해 10월 오픈한 지 1년 만에 매출액이 2억원이 넘었으며, 약 5만5000여 점의 상품을 판매했다. 물건을 구입한 고객은 1만8000여 명이 넘는다.
효성 관계자는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의 성공적인 정착을 바탕으로 전국 주요 사업장 소재지역으로 확대해 향후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더욱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굿윌스토어는 기증품을 판매해 장애인 등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이다.
효성이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2013년 10월 서울 은평구 증산동에 매장을 열었고, 현재 탈북민·장애인을 포함한 취약계층 10명이 일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