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 그룹사 주가 하락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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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
최근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주가가 급락하면서다.
9일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다르면 이건희 회장은 재산 106억 달러(약 11조4000억원)로 세계 부호 순위 109위(7일 기준)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5월 들어 93위까지 올랐으나 8월 이후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급락 전망으로 인해 100위권 밖으로 밀려난 상황이다.
정몽구 회장은 지난 8월 들어 173위까지 올랐다가 현대차그룹이 지난 달 18일 한전 부지를 10조5500억원에 매입키로 하면서 그룹 계열사의 동박 주가 하락과 함께 200위권으로 밀려났다.
한편 세계 부호 1위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835억 달러)다.
2위는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802억 달러), 3위는 워런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670억 달러)로 기록됐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