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中 4중전회도 개혁회의, 시장 장기발전 초석 다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거시조정 및 증시 제도개선 기대감 솔솔

[편집자주] 이 기사는 10월 6일 오후 5시 12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강소영 기자]  10월 넷째 주가 중국 거시경제 운용 방향과 자본시장의 향방을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공산당 18기 4중전회(4차 중앙위원회 전체회의)가 20~23일 베이징에서 개최되고, 4중전회 개최 첫날인 20일에는 중국의 3분기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되기 때문이다.

최근 복수의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경제계와 자본시장은 예년과 달리 4중전회의 결과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회 중전회(中全會)는 국정의 주요 현안을 심의 및 결정하는 중대 회의이지만, 통상 시장의 관심은 3중전회에 집중돼왔다. 그러나 올해 4중전회는 중국 경제하방 압력이 가중되고, 자본시장 개방폭 확대 시점에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중국은 공산당 정치국은 7월 말 일찍이 18기 4중전회의 의제를  '의법치국(依法治國·법치주의 확립)'으로 확정하고, 9월 30일 회의 개최 일자를 발표했다. 1997년 15기 전인대에서 의법치국의 개념이 정식으로 제기됐지만, 이 주제를 중점 의제로 다루는 것은 올해 4중전회가 처음이다. 중국은 의법치국을 중심으로 각종 사법제도 개선과 부패척결, 각종 개혁정책 등을 보다 심도있게 논의할 전망이다.

◇ 법제 개편으로 자본시장 발전의 기틀 마련

중국 당국은 '의법치국'을 4중전회 주요 의제로 다루는 것 외에 급격한 성장 후퇴와 이에따른 시장 리스크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해 향후 정책 집행의 방향을 제시할 전망이다.  시장전문가와 기관투자자들은 '의법치국'의 이면에는 경제개혁과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복안이 숨어있다고 강조했다.  

중국국제금융공사(CICC)는 이번 4중전회가 자본시장과 중국 거시경제에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중국은 경제 성장 둔화, 실물경제 활력 감소, 경제 구조 불균형 등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 같은 경제 불안요소로 중국의 주식 리스크 프리미엄(ERP, Equity Risk Premium)는 사상 최고 수준에 달한 상태다. 주식 리스크 프리미엄이란 현금흐름을 할인하는 데 사용되는 지표로, 주식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ERP가 높으면 주가가 저평가, 낮으면 고평가됐다고 본다.

CICC는 중국 A주 저평가의 근본 원인 중 한 가지를 중국의 제도문제로 꼽았다. 정부와 기업의 경계 모호, 정부의 시장 간섭 등 제도 결함으로 인한 문제가 기업의 비용상승을 초래하고, 실물경제 활성화와 지속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는 것. 의법치국은 중국 정치체제 개혁을 앞당기는 동시에 그간 시장기능 활성화를 가로막았던 각종 제약을 단계적으로 제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의법치국'이 중국 경제와 자본시장에 미칠 직접적인 영향으로는 △ A주 리스크 프리미엄(ERP)의 단계적 하락 △ 실물경제 주체 비용 절감과 효율 제고 △ 기업의 수익성 향상 등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중국의 ERP는 세계 다른 나라의 시장보다 훨씬 높은 12% 수준이다. CICC는 중국의 법제 결함이 초래한 기업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이러한 결과를 낳은 것으로 보고 있다. 4중전회의 법제 보안을 통해 상장회사의 경영환경이 개선되면, 중국 기업의 불확실성도 낮아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권력의 남용, 복잡한 행정, 정부의 시장간섭 등은 중국 부정부패를 심화하는 주요 원인이다. 부정부패는 다시 기업의 경영비용을 상승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하고 있다. 의법치국으로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기업의 경영환경을 개선해 비용은 줄이고 효율은 높이겠다는 것이 중국 정부의 계획이다. 

법제 보완은 중국 경제의 지속 성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제도적 모순으로 기업이 높은 경영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상황에서는 경영혁신을 기대하기 힘들고, 소비를 자극하기 힘들다는 것이 중국 정부의 판단이다. 제도 보완을 통해, 기업의 경영환경을 개선하면, 산업구조 개선과 시장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중국 경제가 순항할 수 있다는 논리다. 

국태군안(國泰君安)증권은 의법치국이 부채척결, 사법독립 등의 정치체제 개혁이자, 경제개혁 추진을 담보할 안전장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의법치국으로 정비된 제도와 환경 변화로 경제개혁에 더욱 탄력이 붙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 4중전회후 정책기조, 성장보다 '개혁'   

지난해 11월 열린 18기 3중전회는 경제,정치,문화,군사,외교 등을 아우르는 전면적 개혁심화 결정이 채택됐다. 이번 4중전회에서는 거시경제 운영의 미세조정을 비롯해 3중전회 결의사항이자 시진핑 정권의 최대 국정과제인  '개혁' 의 효율적 추진방안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중국 지도부는  그동안 누차에 걸쳐 개혁 가속화 의지를 시장에 전달해왔다.  9월 2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최한 개혁소조 회의는 개혁의 질적 향상을 강조했다.  이는 거시경제 운영에 있어  '안정 성장'도 중요하지만  '개혁 촉진'에 무게를 둘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3분기 경제지표가 좋지 않아도 개혁의 고삐를 놓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중국이 내년도 경제성장 목표치를 올해의 7.5%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할 것이 확실시되는 대목이다. 대다수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내년 성장 목표치를 7~7.5%사이에서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개혁에 속도를 내기위해  7%로 낮춰 잡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개혁 가속의 원칙에 따라 인민은행이 전면적 지급준비율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도 매우 낮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다만 관칭유(管淸友) 민생(民生)증권 연구소장은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 상승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4분기 선별적 지준율 인하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관 소장은 부동산 규제 완화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성장을 위해서가 아닌, 합리적 수요 창출을 위한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를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가  2주택 구매에 대한 정의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부동산 수요 촉진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정부는 최근 주택담보 대출을 상환한 후 구매한 두 번째 주택을 첫 번째 주택 구매로 간주하는 내용의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후속 조치로 두 번째 주택 구매시 주택보유 현황만 조사하고 은행대출 여부는 따지지 않는 정책과 주택 거래 과정의 세금부담을 낮춰주는 제도가 논의되고 있다. 

한편 봉황망(鳳凰網)은 중국 정부가 구체적 금융개혁 방안을 이미 확정 짓고, 4중전회 이후 본격적인 시행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6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4중전회 이후 금리자유화, 민영은행 시범운영 등 금융개혁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