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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올 4분기 수출, 전년비 4% 내외 증가 전망"

기사입력 : 2014년10월05일 11:54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김선엽 기자]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5일 4분기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내외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은이 이날 발표한 '2014년 4분기 수출전망‘에 따르면 향후 수출경기 판단의 기준이 되는 수출선행지수 증가율이 정체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수출증가율이 전기(3.9%)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수출선행지수는 우리나라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 수출단가, 가격경쟁력, 산업별 수출전망, 기업들의 수출전망 등 우리나라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종합해 수출증감 정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든 수치다.

산업별로는 조선, 플랜트, 금속 산업의 업황이 개선된 반면 석유화학, 자동차, 섬유류 등은 업황이 전기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은은 "플랜트, 조선, 금속 산업의 경우 최근 원/달러환율의 상승으로 수출채산성이 높아지며 전반적인 업황도 개선된 것으로 판단되나, 다른 업종은 수출물량 부진이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산업별 수출업황 평가지수 추이 <자료:수은>

수은 관계자는 “원화환율이 소폭 상승하고 미국경제의 회복세가 고용 및 주택 시장 회복세 유지, 소비심리 개선 등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유로존, 중국, 일본의 경기회복이 지연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수출증가율 상승이 제한되어, 4분기 수출증가율이 4% 내외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다만, 최근 원/달러 환율이 다소 상승함에 따라 기업들의 수출채산성이 다소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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