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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형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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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맛!" 사진 = 이형석 기자 |
등장부터 남달랐습니다. 배우와 감독 대부분이 부산국제영화제 의전차량이나 리무진, 소속사 벤에서 내린 반면, 유독 이 분은 은색 준중형 차량을 이용했습니다. 번호판이 ‘허’나 ‘호’가 아니었던 사실로 미루어 개인차량 분위기가 몹시 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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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형석 기자 |
의상은 더 돋보였습니다. 이분이 착용한 드레스의 앞판과 뒤판은 은색과 검정색 라인을 매치해 멋을 냈는데요. 드레스 양 옆은 시원하게 속이 들여다보이는 시스루 소재여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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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형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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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형석 기자 |
대세를 거스르는(?) 이 분의 레드카펫 드레스는 단연 화제였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누구도 드레스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모른다는 겁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수많은 기자들도 이름을 모르는 이 분. 심지어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에서도 이름을 모른다며 난색을 표했는데요. 시원한 시스루 드레스로 당당하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평정한 이 분을 공개 수배합니다.
[영상=양아름 기자]
[뉴스핌 Newspim] 부산=김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