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다음카카오가 공식 출범하면서 김범수 다음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이해진 네이버 의장을 제치고 IT 업계 주식부호 왕좌에 등극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김범수 의장의 보유 상장주식 가치는 2조936억원으로 이해진 의장의 주식자산 평가액인 1조2309억원을 큰 차이로 제쳤다.
이날 다음카카오는 합병 계약에 따른 신주 발행으로 최대주주가 지분 22.23%(1257만4461주)를 보유한 김 의장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의 뒤를 이어 박관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의장이 3477억원으로 3위자리를 지켰다. 다음 창업자인 이재웅씨는 3087억원으로 4위,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2888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