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카카오는 출범을 앞둔 '다음카카오'에 카카오 출신이 대거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26일 카카오 관계자는 "일부 매체 보도와 달리 인사가 결정되서 통보된 것은 전혀 없는 상황"이라며 "확정될 때 까지 신중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일부 매체에서는 18개의 스태프 조직 가운데 13개 조직의 팀장을 카카오 관계자가 채울 것이라는 소문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다음에선 몇몇 임원들도 사실상 아웃된 것으로 알고있고 카카오의 점령에 다음 직원들은 멘붕 상태"라며 다음카카오의 인사내홍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카카오 측이 이 같은 소문에 대해 확정되지 않았다는 뜻을 밝힘으로써 향후 '다음카카오'의 인사에 대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