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중국 자본시장을 연다] "밸류에이션, 좋은 비지니스모델이 중국증시 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석훈 에셋플러스 이사 "은행주 전망 긍정적, 여행주 늘려갈 것"

중국 자본시장이 활짝 열리고 있다. 가뭄에 단비같은 이 기회를 잡기 위해 금융투자업계가 물밑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올해 10월부터 시행되는 ′후강퉁(상하이거래소와 홍콩거래소간 교차매매 허용)′을 통해 현지 증권사를 통해 본토 A주에 직접 투자가 가능해진다. 또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서울에 위안화 직거래시장을 연내 개설하기로 합의했고, 한국에 위안화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RQFII) 한도 800억위안(13조5000억원)이 부여됐다. 오는 25일 ′성큰 다가온 중국 자본시장 -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제2회 중국포럼을 개회하는 뉴스핌은 증권사와 운용사, 유관기관들의 중국투자 기회를 부여잡기 위한 노력과 함께 최근 주목할 변화를 살펴본다. 시장은 늘 ′준비된 자′에게만 확고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편집자 주>

[뉴스핌=이에라 기자] "중국 주식시장은 장기적으로 올라갈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증시의 밸류에이션 매력, 좋은 비지니스 모델을 갖춘 기업들을 볼 때 2~3년 전보다 분명히 긍정적입니다."

정석훈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해외운용팀 이사(사진)는 23일 뉴스핌과 인터뷰를 갖고 "3년전 중국의 증시가 등락을 거듭했을 때보다 지금이 훨씬 매력적인 국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 고성장을 보이던 좋았던 중국의 모습이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못했다"며 "밸류에이션이 매력, 알리바바, 텐센트 등 좋은 비지니스 모델을 갖춘 기업 등이 중국 증시를 장기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이사는 지난 2012년부터 '차이나리치투게더펀드'를 운용, 글로벌펀드만 5년 넘게 담당해왔다.

'지금이 중국 시장에 투자할 때'라고 긍정론을 펴고 있지만, 3년 전에는 정 이사도 중국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도 했다.

중국의 소비가 성장함에 따라 소비 관련주나 혁신 기업들을 담고 싶었지만, 시가총액의 70%가 금융, 통신, 에너지주라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시총 대부분을 차지하는 은행주 역시 가격 측면에서 매력도가 떨어진 점도 부담이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투자자들이 금융주를 외면했고, 미국과 중국의 은행주들의 주가도 쉽사리 회복하지 못했다. 그러나 미국 증시는 IT(전기전자), 소비재, 헬스케어 업종이 크게 오르는데 힘입어 상승했지만, 은행주 비중이 큰 중국 증시는 고전했다.

정 이사는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  미국 은행주보다 더 비싼 중국 은행을 살 이유가 없었던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2011년 9월 미국 JP모간의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7배 수준이었지만 중국의 공상은행은 1.2배로 차이가 났다. 그러나 현재는 둘다 약 1배로 가격이 비슷해졌다.

정 이사는 "가격이 싼 미국 은행주들이 3년간 많이 올랐고, 그 사이 중국 은행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생긴 것"이라고 분석했다.  

배당수익률을 감안해도 중국 은행주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다. 중국 은행주의  배당수익률은 연 6.5% 수준인데 예금 수익율은 3%대이다. 예금 수익률과 균형을 맞추기 위해 배당 수익률이 3%대로 떨어지려면 현재보다 주가가 두배 올라야 한다는 얘기다.

즉 중국 증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은행주가 상승한다면 주식시장 역시 강세를 이어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는 "바이두, 알리바바가 해외 증시에서 상장을 했다는 것은 중국 정부도 주가가 싸다는 것은 인식했다는 것"이라며 "중국 정부가 후강퉁, 위안화적격외국인투자자(RQFII)등을 통해 증시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시장을 레벨업 시키려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7일 기준 '차이나리치투게더펀드'의 1년 수익률은 12.47%(제로인 기준)이다. 이는 같은 기간 중국펀드(2.34%)의 성과를 6배 가까이 웃도는 것이다.

현재 펀드 내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텐센트홀딩스이며, 중국공상은행, 중국건설은행, 차이나모바일, 중국핑안보험 등도 담고 있다.

펀드는 앞으로 중국 여행 관련주의 비중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중국의 관광 산업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 성장은 여행산업에서 나올 것이란 분석에서다.

지난 2005년 3103만명이던 중국의 출국자수는 지난해 9819만명으로 3배나 뛰었다. 한국으로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도 72만명에서 433만명으로 6배 증가했다.

정 이사는 "지난 몇년간 중국에 투자가 많이 이루어지면서 도로가 잘 구축됐고, 자동차도 많이 증가, 이제 여행객들이 늘어날 차례"며 "지금은 여행 산업이 발전 초기 단계지만 앞으로 더 커질 수 있을 산업"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여행주로 씨트립(Ctrip), 트레블스카이 등을 주목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씨트립은 현지 온라인 여행사 시장에서 매출 기준으로 60%에 달하는 점유율을 갖춘 기업이다.

에셋플러스는 지난달 중국증권감독위원회(CSRC)로부터 QFII(적격외국인기관투자가) 자격을 부여받은 데 이어 3억달러(약 3133억원) 한도의 RQFII 자격을 신청했다.

정 이사는 "이르면 올해 안에 RQFII 라이선스를 부여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장기적인 비전을 세워놓고 한도액 규모를 결정한 만큼 좋은 투자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정후, 9호 홈런 등 3할 타율 복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홈런 포함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타율 3할대에 복귀했다. 이정후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300으로 올라섰다. 이정후는 1회말 유격수 뜬공, 3회말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나며 출발이 안 좋았다. 수비에서도 1회말 알바레스의 타구를 놓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방망이로 곧바로 빚을 갚았다. 팀이 1-1로 맞선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헤이든 웨스네스키의 2구째 92.5마일(약 148.8km)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 [사진=샌프란시스코 SNS] 2026.08.11 psoq1337@newspim.com 시즌 9호포로 빅리그 데뷔 후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경신했다. 장외로 날아간 대형 홈런이었으나 오라클 파크 특유의 '스플래시 히트'에는 미치지 못했다. 타구가 맥코비만 바닷물에 직접 빠지지 않고 난간을 맞았다. 이정후는 8회말에도 바뀐 좌완 스티븐 오커트의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전 안타를 만들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후 2루 태그업까지 성공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연장 10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이정후의 활약에도 샌프란시스코는 웃지 못했다. 3-2로 앞서던 9회초 마무리 딜런 스미스가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10회초 승부치기에서 제이슨 폴리가 폭투와 피안타로 무너지며 3실점했다. 결국 샌프란시스코는 3-6으로 역전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송성문. [사진=로이터] 2026.08.11 psoq1337@newspim.com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 1희생번트에 그쳤다. 3회말 무사 2루에서 희생번트를 성공시켰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209로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7회말 터진 잭슨 메릴의 역전 2점 홈런에 힘입어 3-2로 승리, 3연승을 달렸다. 밀워키 배지환은 결장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8-11 13:43
사진
부부 '공동명의 절세'도 옛말?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셈법이 세제개편을 계기로 한층 복잡해지고 있다. 그동안 절세 수단으로 활용돼 온 공동명의가 제도 변화에 따라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택 보유 형태에 따른 세 부담을 다시 따져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 명의 따라 달라지는 종부세…입법예고에 반발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세제개편안으로 공동명의 1주택자의 종부세 계산법이 달라지면서 명의 형태와 실제 거주 여부에 따른 세 부담 격차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같은 한 채를 보유하더라도 단독명의인지 공동명의인지, 공동명의 특례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공제액과 세액이 달라져서다. 기존에 절세를 위해 선택했던 명의 구조가 세법 변화에 따라 불리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번 세제개편안은 주택 수 중심이던 종부세 체계를 주택가격과 실제 거주 여부 중심으로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거주 1세대 1주택자의 기본공제는 현행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높이는 반면 비거주 1주택자는 9억원을 적용한다. 1주택자의 공정시장가액비율은 70%가 적용된다.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는 지분별로 각각 종부세를 내는 방식과 부부 중 한 명을 1세대 1주택자로 간주하는 공동명의 1주택 특례 가운데 유리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특례를 택하면 단독명의 1주택자와 마찬가지로 실거주 여부에 따라 14억원 또는 9억원의 기본공제를 적용받는다. 반대의 경우 부부가 각자 보유 지분에 대해 별도의 납세자가 돼 종부세를 계산한다. 결국 실제로는 같은 집 한 채를 보유하고 있어도 명의와 특례 선택에 따라 적용되는 공제 구조에 차이가 있다. 비거주 1주택자의 기본공제가 9억원으로 낮아지면서 공동명의 일반과세가 더 유리해지는 사례가 나타날 수 있다. 공동명의자가 1세대 1주택자와 다른 과세체계에 놓이면 오히려 불리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납세자들의 불만은 실제 보유주택 수보다 명의의 형식에 따라 과세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데 집중돼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법제처 국민참여입법센터 내 종부세법 개정안 입법예고에 총 3207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공동명의와 관련한 의견은 29건으로 전체의 약 0.9%다. 의견 제출자 A씨는 "부부 공동명의는 공정시장가액비율 80%, 단독명의는 70%를 적용하는데 공동명의를 하지 말라는 것인지 의도를 모르겠다"며 "그냥 세금을 더 걷겠다는 것으로 들린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제출자는 B씨는 재산세와 종부세의 기준이 다른 점을 문제삼았다. 그는 "재산세는 이미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에게 1주택 기준을 적용하면서 종부세는 명의가 2인이라는 형식적인 이유로 불이익을 주는 것은 세제 간 엇박자"라며 "집이 두 채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한 채인데 부부가 공동명의로 등기했다는 이유로 차별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종부세만 실거주 여부와 명의 구조에 따라 과세 방식이 달라지면서 납세자가 체감하는 제도 간 차이가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거주냐 비거주냐…같은 집인데 수백만원 차이 명의 방식에 따른 세액 차이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병탁 신한은행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부부가 주택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한 것으로 가정해 반포자이 전용 84㎡의 보유세 변화를 분석했다. 세액공제는 적용하지 않았고 2027년 공시가격 상승률은 올해 상승률의 절반 수준으로 가정했다. 분석 결과 반포자이 전용 84㎡ 공동명의자의 보유세는 2026년 1171만원에서 2027년 실거주할 경우 1744만원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됐다. 1년 만에 573만원, 48.9% 증가하는 수준이다. 같은 공동명의라도 해당 주택에 거주하지 않을 경우 증가폭은 더 컸다. 비거주 공동명의자의 보유세는 2027년 2183만원으로 계산돼 올해보다 1012만원, 86.4% 급증했다. 같은 주택과 동일한 지분 구조를 유지하더라도 거주 여부에 따라 2027년 세 부담이 439만원 벌어지는 셈이다. 공동명의는 그동안 종부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식으로 활용돼 왔다. 1주택자는 부부가 지분을 나눠 보유하면 각각 공제를 받을 수 있어 공동명의를 선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세법이 바뀌면서 기존에 유리했던 명의 구조가 예상치 못한 세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 이장원 법무법인 리치 세무사는 "1주택 공동명의는 각각 종합부동산세 공제를 받을 수 있어 일반적으로 유리한 편"이라면서도 "세법이 바뀌면 유리하다고 판단해 선택했던 공동명의가 갑자기 불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택 수가 늘어나면 명의 구조에 따른 차이는 더 복잡해진다. 이 세무사는 "부부가 각각 주택 한 채씩 온전히 갖고 있으면 각각 1주택자로 세금을 내지만 2채를 50%씩 갖고 있으면 각각 2주택을 갖고 있는 것이 된다"며 "유리하다고 해서 공동명의를 했는데 갑자기 세법을 바꿔버리면 곤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주택을 취득할 당시의 세제상 유불리를 고려해 결정한 명의 구조가 이후 제도 개편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낳는다면 납세자의 예측 가능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가 나온다. 같은 주택을 계속 보유하더라도 거주 여부와 명의 형태, 특례 신청 여부 등에 따라 세 부담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과세 형평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8-1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