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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단속정 경고사격 받고 퇴각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
[뉴스핌=대중문화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일인 19일 北 단속정이 NLL을 침범했다가 경고사격 받고 퇴각했다.
이날 서해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북한 어업지도선인 단속정 한 척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격에 물러나는 사건이 일어났다.
北 단속정 경고사격 받고 퇴각을 두고 합동참모본부는 기자회견에서 "12시 10분경 북한의 단속정 1척이 백령도 북방 NLL을 약 0.5NM(900m) 침범했다"며 "우리 군은 북 단속정에 경고통신과 6발의 경고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 단속정은 우리 해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6분 뒤인 12시 16분경 북상했다"며 "우리 군은 북한군 동향에 대해 감시를 강화하고 있으며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北 단속정이 NLL을 침범한 것은 지난 4월 25일 이후 5개월여 만의 일로, 아시안게임 개막 당일 사건이 일어나 더욱 주목받았다.
앞서 4월 침범 당시 북한 단속정 2척은 오전 4시 35분경 서해 소청도 동쪽 해역 NLL을 약 1마일(1.6㎞)가량 침범했다가 역시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