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구글 vs 페이스북, '위성전쟁' 본격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구글 위성 전문가 페이스북行…인터넷 연결 확대 노림수

[뉴스핌=김윤경 국제전문기자]  기업 간의 치열한 경쟁은 인재 영입에서 구체화되는 경우가 많다. 어떤 전문가를 영입하는 가를 보면 그 기업이 어떤 확장성을 가지려하는 지도 가늠해 볼 수 있다.

페이스북이 구글에서 위성을 통한 인터넷 연결 사업에 종사했던 전문가를 영입했다. 이 소식은 페이스북이 구글이 했던 인터넷 연결 사업에 적극적인 도전장을 냈다는 것, 그리고 양사 간 이 분야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음을 가늠케 한다.

1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마이클 체틀린을 자사의 '커넥티비티 랩(Connectiviti Lab)'에 영입했다. 위성 디자인에 있어 권위가 있는 체틀린은 최근까지 그렉 와일러가 이끄는 구글의 위성 사업부에 근무했다. 구글 이전엔 위성 개발 등을 주로 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 라이트스퀘어드(LightSquared)에서 일했다.

최근 와일러와 두 명의 동료가 구글을 떠나 월드뷰 새틀라이트(WorldVu Satellites)란 스타트업을 세운데 이어 체틀린까지 떠나면서 구글의 위성 사업 핵심 멤버들이 많이 빠지게 됐다.

(출처=월스트리트저널)
WSJ는 체틀린이 페이스북에 맡을 업무가 무엇인지는 분명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링크드인(LinkedIn) 페이지를 보면 그가 최근 며칠 사이 스페이스 시스템즈 로럴, 인텔샛 등의 고위 관계자들과 관계를 맺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위성과 관련된 업무를 계속할 것임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페이스북과 구글은 더 많은 사람들을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많은 힘을 쏟고 있다. 여전히 개발도상국의 경우 인터넷에 연결조차 되지 않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위성 기술을 통해 인터넷 연결이 가능토록 하려고 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초 블로그를 통해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의 경우 위성을 통해 인터넷에 연결토록 할 수 있다"면서 "현재 위성의 가격은 비싸지만 점점 기술이 발달하면서 소형화하고 쏴 올리기는 비용도 낮아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가디언)
구글도 발빠르게 위성을 통한 인터넷 연결 사업을 벌여 왔다. 그렉 와일러와 마이클 체틀린 등 위성 전문가들을 영입해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고, 이에 앞서 시작한 '프로젝트 룬' 역시 열기구 풍선을 통해 인터넷 연결을 확장하기 위해 벌인 것이다. 

무인기 제조업체인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를 인수한 것도 인터넷 연결을 확장하기 위해서였다. 태양력 무인기와 위성 등을 개발 중이다. 인터넷 망을 깔고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무료 WiFi 제공 등에도 나서고 있다. 스카이박스 이미징이란 위성 서비스 업체도 인수했다.

페이스북도 '커넥티비티 랩'을 통해 인터넷 연결에 박차를 가해 왔다. 구글과 똑같이 위성과 무인기 모두 방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저궤도(low-earth-orbit) 위성과 지구 자전 방향으로 똑같이 회전해서 한 자리에 있는 것처럼 관측되는 정지궤도(Geostationary Earth Orbit) 위성을 통해 오지와 교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관심을 두고 개발중이다.

위성의 고도가 지구에서부터 약 500~2000km인 저궤도 위성은 정지궤도 위성에 비해 전파경로의 길이가 짧아 강력한 신호를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정지궤도 위성의 경우 커버할 수 있는 지역이 좀 더 넓어지나 신호는 약해지는 단점이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윤경 국제전문기자 (s91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