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FOMC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 우려"
[뉴스핌=이준영 기자] 증권가는 이번 주(15일~19일) 코스피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봤다.
이에 증시 전문가들은 실적 개선이 가능한 한국전력과 두산, LG화학, 대한항공 등을 추천했다.
한국전력은 원달러 환율 안정에 따른 수혜주로 신한금융투자와 현대증권으로부터 공동 추천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한국전력에 대해 "원달러 환율 안정세, 국제유가 하향 안정세, 국제 석탄 가격 하향 안정세 등 여전히 한국전력을 둘러싼 변수들이 우호적"이라며 "7월 전력 판매는 전년대비 9.5% 증가한 4조9419억원, 판매량은 전년대비 2.1% 증가하며 양호한 실적 증가세가 이어지는 중"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도 "한국전력은 원달러 환율 안정과 국제 유가 안정세로 연료비절감에 따른 이익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SK증권은 두산에 대해 "연료전지와 자동차용 배터리 시장 진입에 따른 성장 기대와 자체 사업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며 "배당주 강세 구간에서 주가가 상승하지 못했기에 배당 매력 부각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전기차 신모델 출시 지속에 따른 수혜주로 주목받았다.
SK증권은 LG화학에 대해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전기차 신모델 출시 지속에 따른 배터리 수요 증가를 기대한다"며 "배터리와 정보전자소재 부분의 계절적 수요 강세로 인한 이익 증가로 3분기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유가와 환율의 유리한 환경에 따라 추천받았다.
현대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유가와 환율의 안정으로 이익 안정성 개선을 전망한다"며 "항공기 수급과 화물기 수급이 향후 개선되면서 요율도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