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빌리 호셸(미국)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선두에 오르며 보너스 상금 1000만 달러(약 103억원)에 한발 다가섰다.
호셸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의 이스트 레이크CC(파70·715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플레이오프 직전까지만해도 호셸은 무명이었다., 페덱스컵 랭킹 69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호셸은 1차전 바클레이스에서 컷 탈락하면서 랭킹이 82위로 떨어졌다가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해 20위로 올라섰다.
이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에서는 PGA 투어 통산 2번째 우승을 거두며 페덱스컵 랭킹 2위로 도약했다,
페덱스컵 랭킹 1위 크리스 커크(미국)와 페덱스컵 랭킹 4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6언더파 134타)여서 1000만 달러 주인공은 아직 오리무중이다.
페덱스컵 랭킹 1∼5위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다른 선수의 성적과 관계없이 1000만 달러의 보너스 상금을 차지한다.
나상욱(31·타이틀리스트)는 이날 4타를 줄여 라이언 팔머(미국) 등과 공동 5위(4언더파 136타)로 올라섰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